[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혁신적 경영전략 수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1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 강민석 HDC현대산업개발 상무(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수상기업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1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
산업부와 대한상의가 공동 주최하는 기업혁신대상은 경영혁신과 ESG 경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발굴해 모범사례로 시상하는 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영진의 ESG 경영 실천의지와 모든 임직원의 경영개선 활동을 통해 짧은 기간에 ESG 경영을 내재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ESG 경영 모든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환경 부문에서 공사의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순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우는 등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 이사회와 위원회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정기적으로 사외이사 후보군도 관리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기업경영을 강화하는 데 힘쓴다. 감사위원회의 권한도 높여 회계 투명성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자투표제 도입, 중장기 배당정책 수립 및 자사주 매입도 실천해 왔다.
사회부문에서는 협력사 행동규범 제정을 통해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인권 영향평가 이행 및 인권경영체계 구축에 공을 들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ESG 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개선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