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경찰 '윤석열 내란 혐의' 수사 착수, 국가수사본부장 "의지 없는데 배당했겠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2-05 13:5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내란 혐의 고발 사건의 수사에 들어갔다. 

해외 도피설이 제기된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해서도 출국 금지를 비롯해 긴급 조치가 필요하면 시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내란 혐의' 수사 착수, 국가수사본부장 "의지 없는데 배당했겠나"
▲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5일 긴급 현안 질의를 위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헤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5일 긴급 현안질의를 위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석열 대통령 내란죄 고발과 관련해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본부장은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 등 고발된 사람들이 입건됐느'냐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고발이 되면 입건이 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할 의지가 있느냐'는 민주당 윤건영 의원 물음에 우 본부장은 "의지가 없으면 어떻게 (사건을) 배당하느냐"고 답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등 고발 2건을 안보수사과에 배당했다. 

조국혁신당은 전날 국가수사본부에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내란죄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 시민사회 활동가 59명도 윤 대통령과 김 장관 등을 내란죄와 군형법상 반란죄, 국회법상 국회회의방해죄 등으로 고발했다.

우 본부장은 김용현 전 장관의 해외도피설과 관련해 "출국금지 외에도 긴급히 할 조치가 있으면 빨리 검토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5일 윤 대통령의 면직 조치로 이날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방위 회의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장관의 해외 도피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