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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정지 가능성' 현대차 아이오닉5 포함 5개사 84개 차종 29만8천 대 리콜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12-04 09: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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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정지 가능성' 현대차 아이오닉5 포함 5개사 84개 차종 29만8천 대 리콜
▲ 리콜 대상이 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국토교통부>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기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84개 차종 29만872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만9774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전압 배터리(12V 배터리) 충전이 불가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 포터2 EV 2만9115대는 프로펠러 샤프트와 배터리 케이스 사이 간격 설계 오류로 프로펠러 샤프트 파손 시 차량 동력 상실 가능성이 확인돼 각각 5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9614대는 통합 제동장치의 품질 불량으로 제동경고등 점등과 중앙모니터에 체크 컨트롤 메시지가 표시되고 제동거리가 증가할 수 있으며, 긴급제동장치(ABS)와 차체 자세 제어 기능이 미작동돼 안전운행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EV6 5만8608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전압 배터리(12V 배터리) 충전이 불가하고 이로인해 주행 중 차량이 멀출 가능성이 확인돼 9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혼다 ACCORD 등 7개 차종 1만2713대는 연료펌프 내 고온 환경에서 발생한 임펠러의 변형이 연료펌프모터를 손상시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엔진이 정지할 가능성, CR-V 등 2개 차종 1698대는 스티어링 기어박스 내 부적절한 스프링 사용으로 웜휠과 웜기어의 접촉 저항이 증가해 소음 발생과 핸들 조향 이상 가능성이 확인돼 각각 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벤츠 메르세데스-AMG E53 4MATIC+ 등 4개 차종 4112대는 변소기 배선 커넥터의 결합 불량으로 수분이 유입돼 전기 단락이 발생해 화재 발생 가능성, S580 4MATIC 등 2개 차종 3087대는 엔진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배기 가스 온도가 상승하고 이로 인해 부품이 손상돼 추진력 상실과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각각 6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보유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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