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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

스마트홈 솔루션 1위 업체 오너 2세, AI·IoT 최첨단 사업 확대 추진 [2024년]
이승열 기자 wanggo@businesspost.co.kr 2024-12-04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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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



이건구는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1976년 7월31일 이내흔 전 현대에이치티 회장의 1남3녀 중 아들로 태어났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산업은행 투자금융본부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현대통신(현 현대에이치티)로 자리를 옮겨 영업총괄본부장으로 일하다 2012년 대표이사가 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CEO of Hyundai HT
Lee Gun-koo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오른쪽)가 2019년 6월18일 LG전자와 IoT 스마트홈 협력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상윤 LG전자 한국 B2B그룹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에이치티>
△현대에이치티의 지배구조
이건구는 2024년 12월 현재 현대에이치티 주식 331만8168주(38.47%)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건구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2인이 38.51%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은 이건구의 자녀로 추정되는 이은우씨(0.04%)다.

이건구는 2024년 3월12일 아버지인 고 이내흔 현대에이치티 회장의 지분(14.46%) 상속을 마쳤다. 이내흔 회장은 2023년 10월10일 별세했다.

2024년 9월 말 기준 현대에이치티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없다.

현대에이치티는 스마트홈 솔루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홈 솔루션은 가정의 안전, 편리, 즐거움을 위해 각종 인프라와 디바이스를 통합하고 통화기기, 시큐리티 기기, 정보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뜻한다.

현대에이치티의 스마트홈 솔루션 사업은 스마트홈 관련 기기 판매와 구축, 디지털 도어락, 무인경비시스템, 주방TV, 기타(용역매출 등) 등으로 구성된다.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으로 스마트홈 관련 기기 62.63%, 디지털 도어락 8.75%, 무인경비시스템 7.28%, 주방TV 4.99%, 기타 16.35%의 비중을 각각 차지한다.

현대에이치티는 스마트홈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1위 업체다. 점유율은 현대에이치티가 직접 집계한 자료를 기준으로 30∼35%(2023년 기준) 정도로 추정된다.

현대에이치티 계열사로는 에이치티액세스, 에이치티비욘드, 에이치티케미칼 등 3개가 있다.

2007년 설립된 에이치티액세스는 보안장비 등 전기용 기계와 장비, 관련 기자재의 도매업을 영위한다. 2015년 설립된 에이치티비욘드는 아파트 단지 내 생활편의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주거 통합 플랫폼 바이비를 운영한다. 2019년 설립된 에이치티케미칼은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물질을 제조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 세 계열사의 정확한 지분구조는 공개돼 있지 않으나 모두 이건구와 그 가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에이치티의 지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건구는 세 계열사 중 에이치티비욘드와 에이치티케미칼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에이치티액세스는 2012년부터 대표이사를 지내다 2024년 7월 물러났다.

현대에이치티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1명 등 3명으로 구성된다. 사내이사는 이건구와 김정호 부사장, 사외이사는 김희철 변호사가 각각 맡고 있다.

현대에이치티는 감사위원회 대신 상근감사를 두고 있다. 신복영 전 서울은행장이 감사로 일하고 있다.

[Who Is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
▲ 현대에이치티 실적.
△2024년 3분기 누적 실적 대폭 개선
현대에이치티는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1199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9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 기록한 매출 898억 원, 영업손실 19억 원, 당기순손실 35억 원에 견줘 매출은 33.55% 늘었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회사 쪽은 “주요 1군 건설사 전용 모델 납품이 늘어 매출이 증가했고 전사적 차원의 원가 절감 노력이 더해지면서 긍정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2023년부터 추진된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B2C) 비즈니스 활성화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점도 호실적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에이치티의 B2C 제품으로는 스마트 도어락, 월패드, 스마트 주방TV, 오래된 아파트 단지 입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솔루션 패키지 상품인 ‘HT PLUS’ 등이 있다.

앞서 현대에이치티는 2023년 매출 1314억 원, 영업손실 8억 원, 당기순손실 1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매출 1049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매출은 25.23% 올랐지만,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쪽은 “수주 물량의 증가에 따라 매출액이 늘었으나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증가, 중위권 건설사의 워크아웃과 부실 PF(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따른 대손(약 18억 원) 발생 등으로 영업손실이 났다”고 설명했다.

△AIoT 국제전시회 참가
현대에이치티가 2024년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스마트홈 기술을 소개했다.

2024 AIoT 국제전시회는 AIoT 서비스 확산과 시장 활성화, 수요 창출을 위한 전시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다.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개념으로 보통 '사물지능'으로 번역된다. IoT 기기에 AI를 적용해 데이터를 수집, 분석, 예측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현대에이치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매터(Matter) 기반 월패드와 디바이스, 도어폰에 UWB(Ultra-wideband)를 접목한 차세대 스마트도어폰을 선보였다.

먼저 매터 기반 월패드와 디바이스는 상호연동성을 가지고 스마트홈 환경을 구현하도록 개발됐다. 매터는 스마트홈 기기와 시스템 간의 상호운용성을 표준화하기 위해 개발된 오픈 소스 프로토콜이다.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들이 서로 원활하게 통신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로, 스마트홈의 호환성 문제를 해결한다.

현대에이치티 쪽은 “주거공간에 설치된 월패드에 글로벌 표준인 매터를 탑재함으로써 각 세대가 다양한 매터 기반 IoT 디바이스를 손쉽게 등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UWB 기반 차세대 스마트도어폰은 기존 BLE(Bluetooth Low Energy)나 비콘(Beacon) 방식에 견줘 더욱 정밀하게 거리를 측정하고 보안성을 극대화해 더욱 좋은 품질의 출입 서비스를 구현한다.

이와 함께 현대에이치티는 별도 조작이나 명령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캄테크(Calmtech) 기반 서비스’, 노인이나 어린이 또는 장애인 등 다양한 입주민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출입 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Who Is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왼쪽 다섯 번째)가 2023년 6월23일 베트남 하노이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국내 IT 기업 메가존 및 와이즈넛,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인 노블베트남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에이치티>
△베트남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 업무협약
현대에이치티는 2024년 4월30일 베트남 주요 도시인 호찌민과 껀터에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베트남 기업 2곳 및 관련 협회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은 베트남 정부가 적극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시티에 현대에이치티의 스마트홈 시스템과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을 공급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먼저 현대에이치티는 호찌민에 2024년 4분기 착공 예정인 450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홈 리버사이드(Home Riverside)에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커뮤니티 서비스 플랫폼을 적용하기로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닷산커머셜(Dat Xanh Commercial)과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에이치티는 베트남 파트너사인 사오비엣테크놀로지(Sao Viet Technoloty)와 함께 해당 시스템과 플랫폼에 대한 기술협력과 마케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현대에이치티는 껀터에 2024년 4분기 착공하는 6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레전드 시티 타워(Legend CT Tower)에 스마트홈 시스템과 스마트 커뮤니티 서비스 플랫폼을 공급하기로 베트남 투자 전문회사 HVA 그룹과 합의했다.

이와 함께 현대에이치티는 베트남 부동산 개발 협회인 칸토(Can Tho National Real Estate Association)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회원사에 현대에이치티 스마트홈 시스템과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도입을 적극 권고하고, 마케팅과 판매 촉진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앞서 현대에이치티는 2023년 6월23일 베트남 하노이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인 노블베트남, 국내 IT 기업 메가존 및 와이즈넛과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현대에이치티는 홍강 북부 신도시에 구축 예정인 한국형 스마트시티에 스마트홈 시스템과 계열사 에이치티비욘드의 솔루션 ‘바이비’를 공급한다.

이건구는 “이번 베트남 현지 기업 및 협회와 맺은 업무협약으로 베트남에 구축될 주거단지에 현대에이치티의 스마트홈 시스템과 주거통합 서비스 플랫폼 도입이 확대돼 베트남 스마트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닫는 즉시 잠기는 스마트 도어락 홈쇼핑에서 판매
현대에이치티가 2024년 3월31일 저녁 7시25분부터 60분 동안 닫는 즉시 문이 잠기는 스마트 도어락(HDL-A1001F)을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 도어락은 집안으로 들어가는 피해자를 따라 들어가는 무단침입 범죄를 막을 수 있도록 ‘즉시 잠김’ 기능이 탑재됐다. 일반적인 도어락은 출입문이 닫히고 잠기기까지 평균 2초 정도 걸리지만, 이 제품은 출입문을 닫으면 곧바로 문이 잠겨 낯선 사람이나 범죄자가 뒤따라 들어오는 상황을 차단한다.

또한 출입문 밖에서 범죄가 우려되는 경우 간단한 조작만으로 경고음을 발생시키는 ‘비상경보 기능’이 적용됐다. 다른 입주민들에게 위험상황을 알려 범죄를 막을 수 있다.

△스마트홈 표준 사업 참여
현대에이치티가 2023년 5월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인 매터(Matter)의 적용과 확산을 위한 ‘2023년 지능형 IoT 적용 확산 사업’ 스마트홈 분야에서 ‘최우선 순위 사업자’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부 주도의 첫 매터 사업이다. AI 스마트홈 플랫폼과 홈 IoT 제품 등에 매터를 적용해 연결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지능형·자율형 서비스를 개발해 실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터는 스마트홈 기기와 시스템 간의 상호운용성을 표준화하기 위해 개발된 오픈 소스 프로토콜이다.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들이 서로 원활하게 통신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로, 스마트홈의 호환성 문제를 해결한다.

현대에이치티는 현대건설, 삼성전자 등과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에서 사업의 설계, 수행, 관리, 결과물 도출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먼저 현대에이치티는 1차 사업연도인 2023년에 △매터 기반 기기 제어용 월패드 △매터 기반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 연동용 앱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와의 상호 연동 △초광대역(UWB) 기반 스마트도어폰 개발 등에 착수했다.

2차 사업연도인 2024년에는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 고도화에 나서면서 매터 기반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월패드와 초광대역 기반 스마트도어폰의 추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에이치티는 글로벌표준연합(CSA) 공인 인증업체를 통해 모든 기기와 플랫폼의 매터 인증을 취득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건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의 매터 노하우와 당사의 스마트홈 플랫폼 경쟁력이 결합한 제품과 서비스가 개발되고, 이것들이 현대건설 현장에 실제 적용될 것”이라며 “이러한 글로벌 표준 대응과 사업화 과정이 스마트홈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건설사들에는 사업의 결과물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통신과 포털사를 대상으로 홈 IoT 플랫폼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신축과 기축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방향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며 “개방형 프로토콜인 매터 표준 인증과 기술 개발을 통해 기술 역량에 글로벌 경쟁력까지 더해지게 됨에 따라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라오나크와 디지털 도어록 개발 MOU
현대에이치티가 2023년 2월17일 ODM(제조자개발생산) 공급 업무협약을 스마트록 통합 솔루션 기업 라오나크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오나크는 현대에이치티에 제품 3종을 우선 공급하고, 향후 B2B(기업 사이 거래) 분야로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네트워크 연동을 위한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각자 보유한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비자에게 첨단 보안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에이치티 관계자는 “라오나크가 최신 보안 기술을 적용해 ODM으로 디지털 도어록을 공급하면 제품 라인업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
현대에이치티의 스마트 월패드와 스마트홈 솔루션 제품군이 2022년 9월 ‘2022 IDEA’ 본상을 수상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로써 현대에이치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게 됐다. 이 회사는 2021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홈 라이팅 벨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로 iF 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데 이어, 2023년 스마트 월패드와 스마트홈 솔루션 제품군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본상을 받았다.

회사 쪽은 “국제무대에서 제품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현대에이치티 브랜드만의 고유한 가치를 담아낸 디자인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Who Is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왼쪽)가 2023년 5월18일 ‘2023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회(S) 분야 IT 부문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에이치티>
△사명 변경
현대통신이 2021년 3월31일 사명을 ‘현대에이치티’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인 현대에이치티는 기존 사명인 ‘현대’와 새로 바뀐 대표 브랜드 ‘에이치티(HT)’를 더해 만들어졌다.

회사 쪽은 “현대인의 삶을 위한 다각화된 기술을 제공하는 ‘주거 통합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통신은 새로운 대표 브랜드(BI)도 선보였다.

‘에이치티(HT)’는 기업 비전인 “Hello Tomorrow, Home Think”의 첫글자를 따온 것이다. 집을 스스로 생각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인류의 내일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회사 쪽은 “이 BI는 상호작용을 하는 디지털 픽셀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공간과 기술, 일상과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결하는 기업의 모습을 나타낸다”며 “열정적이며 즐거움을 상징하는 에너지틱한 레드 컬러와 희망과 순수를 상징하는 화이트는 현대에이치티의 가치를 투영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 AAA등급 홈네트워크건물 탄생
현대통신(현 현대에이치티)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한 건물이 국내 최초로 홈네트워크건물인증 AAA 등급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1월25일 서울 계동 현대건설 사옥에서 홈네트워크건물인증 AAA등급 인증서 수여와 명판 설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련산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홈네트워크건물인증 AAA등급 획득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백련산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설계와 시공을 맡고 현대통신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 SK텔레콤이 참여해 홈IoT(사물인터넷) 스마트기기용 앱을 도입, IoT기기 연결 확장성을 확보했다.

홈네트워크건물인증은 조명, 난방, 출입통제 등 서비스를 월패드를 통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건축물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7년부터 시행됐다. AAA등급은 인증 등급(AA, A, 준A) 중 최상위 등급으로, 한 단계 낮은 AA등급보다 스마트기기용 앱, 기기 확장성, 보안 등의 심사 항목에서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백련산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스마트기기용 앱을 이용해 아파트 외부에서도 내부에 설치돼 있는 홈네트워크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 소비자가 일반 매장에서 구입한 IoT 기능이 있는 가전제품을 홈네트워크에 연결해 하나의 스마트기기용 앱으로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서비스 사업제휴
현대통신(현 현대에이치티)이 2015년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oT Week’ 행사장에서 SK텔레콤과 홈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과 연동제품 출시를 위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통신과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된 제품, 스마트폰 앱을 통한 간편 출입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홈 시스템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국내 홈네트워크 공급 1위 업체인 현대통신과의 제휴를 통해 노후화된 도어폰, 월패드 교체를 통해서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건설사들에게 제공되는 SK텔레콤 스마트홈 패키지 상품 라인업도 크게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건구는 “SK텔레콤과 사업제휴를 통해 국내 최고의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된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양사 간 마케팅 활동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NFC기술과 스마트폰 앱을 통한 간편 출입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홈 시스템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Who Is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
▲ 현대에이치티 브랜드 이미지(BI)
△대표이사 신규 선임
현대통신(현 현대에이치티)은 2012년 1월2일 이내흔 대표이사에서 이건구 대표이사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변경사유는 이내흔 대표이사의 일신상의 이유에 따른 대표이사직 사임이다.

이건구는 2010년 현대통신에 입사해 영업총괄본부장으로 일했고, 2011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이내흔 회장은 1999년 현대통신을 인수한 뒤 줄곧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번 사임으로 사실상 경영권을 아들에게 물려줬다.

△현대에이치티가 걸어온 길
1988년 1월 현대전자산업(현 SK하이닉스)이 홈오토시스템 사업에 진출했다.

1998년 4월 현대전자산업의 구조조정에 따라 홈오토시스템(HA) 사업부문을 분사하고 현대통신산업을 설립했다.

1998년 7월 현대통신산업이 현대전자산업의 홈오토메이션 영업을 양수했다.

1998년 8월 본점을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90-38으로 변경했다.

1998년 9월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받았다.

1999년 5월 이건구의 부친인 고 이내흔 회장이 현대통신산업을 인수하고 대표이사에 올랐다.

1999년 7월 본점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45 한미타워로 변경했다.

2000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02년 4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제품조립공장을 지었다.

2003년 10월 사명을 현대통신으로 변경했다.

2007년 1월 본사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4273-12번지 현대통신 빌딩으로 이전했다.

2012년 1월 이건구가 대표이사에 올랐다.

2021년 3월 사명을 현대에이치티로 변경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왼쪽 세 번째)가 2015년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oT Week’ 행사장에서 SK텔레콤과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오른쪽 두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에이치티>
이건구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사물인터넷(IoT) 등이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홈 전문업체로서 쌓아온 현대에이치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한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 최신 IoT기술과 온디바이스 AI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에이치티를 가정 내 가전, 시큐리티, 헬스케어, 에너지, 빅데이터 등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홈 시스템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또한 이건구는 자신이 직접 창업한 계열사인 에이치티비욘드의 주거 통합 플랫폼 ‘바이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현대에이치티의 스마트홈 사업과 바이비를 접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비는 아파트 출입 관리부터 각종 편의시설 이용 등에 이르기까지 입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한 디지털 주거 통합 플랫폼이다. 예컨대 방문객에게 아파트 공동출입문을 열어주고 아파트 냉난방과 조명을 관리하는 것부터 운동시설, 식당, 카페 등 공용 시설의 예약과 결제까지 모두 스마트폰 앱으로 할 수 있다.

이건구는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한국처럼 공동주택이 많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평가
[Who Is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왼쪽)가 2023년 2월17일 스마트록 통합 솔루션 기업 라오나크의 구민기 대표와 ODM 공급 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현대에이치티>
이건구는 회사의 상황이 어려울 때 경영을 승계해 다시 성장궤도에 올려 놓은 2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이건구가 현대에이치티(당시 현대통신)의 경영에 참여하고 대표이사에 오른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회사는 1천억 원에 이르던 매출이 4백억 원대로 곤두박질치고 영업손실이 연이어 발생할 정도로 힘들었다.

이에 이건구는 대표로 취임한 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150명이 넘던 직원을 110명대로 줄였고 회사의 미션과 비전, 핵심 가치를 새로 정립했다. 이 과정에서 매일 직원들과 저녁 자리를 함께했고 밤샘 워크숍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대에이치티는 2014년부터 다시 영업흑자를 이어갔고 2017년에는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이건구는 대학 졸업 후 산업은행 투자금융본부에서 6년간 일한 경험이 있다. 이 때문에 기업의 경영상황과 재무 분석에 능하고 숫자에 밝다.

그는 스스로를 ‘제1의 영업사원’으로 지칭할 정도로 영업의 중요성을 높게 본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업과 연구개발인데 내가 할 수 있는 영업에서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이라면서 “최저가로 입찰을 따내는 것이 아니라 좋은 솔루션을 합당한 가치에 제공해 같이 성장하는 영업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사고
[Who Is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
▲ 서울 영등포구 소재 현대에이치티 본사 전경 <네이버 지도 갈무리>
△VIP자산운용, 현대에이치티 상대 주주행동
헤지펀드 운용사인 VIP자산운용이 현대에이치티를 상대로 주주행동에 나섰다.

VIP자산운용은 2022년 5월10일 현대에이치티 지분율을 5.26%에서 7.51%로 2.25%포인트 늘리며 투자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VIP자산운용은 같은 해 2월부터 현대에이치티 지분을 꾸준히 매입해 왔다.

일반투자는 회사 경영권 다툼을 벌이는 수준의 강도 높은 주주행동은 아니지만, 단순투자보다는 적극적으로 주주의 의견을 펼치는 투자 방식을 뜻한다.

VIP자산운용은 현대에이치티를 상대로 주주환원율을 40% 이상으로 늘릴 것을 요구하는 등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소각 등을 주문했다.

이에 현대에이치티는 2022년 자사주 20억 원어치를 매입하고 배당성향을 기존 30%대에서 50.7%로 높이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했다.

VIP자산운용은 2023년 말과 2024년 초에 걸쳐 현대에이치티 지분을 집중 매도해 2024년 1월16일 기준으로 지분율을 3.08%까지 낮췄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오른쪽)가 2024년 3월26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인증식에서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에이치티는 스마트홈네트워크시스템 부문에서 ‘2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현대에이치티>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산업은행 투자금융본부에서 일했다.

2010년 현대통신에 입사해 영업총괄본부장에 올랐다.

2012년 현대통신 대표이사에 올랐다.

2021년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가 됐다.

2021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에 올랐다.

◆ 학력

미국 워싱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 가족관계

이건구의 아버지는 고 이내흔 현대에이치티 회장(1936∼2023)이다.

이내흔 회장은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을 도와 현대건설의 성장을 일군 주역 가운데 한 사람이다. 1970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6년 만에 임원(이사)에 올랐고, 1991년부터 1998년까지 현대건설 사장을 지냈다.

1999년 현대통신(현 현대에이치티)을 인수해 2012년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다.

고 이내흔 회장은 부인 김정은씨와 사이에 1남 3녀를 뒀다. 이건구는 외아들이다.

이건구의 부인인 이낙영씨다.

◆ 상훈

2024년 10월22일 ‘제19회 전자·IT의 날’에 스마트홈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기타

이건구는 현대에이치티 주식 331만8168주(38.47%)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 주식은 2024년 11월26일 종가(5840원) 기준으로 약 194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이건구가 2023년 현대에이치티에서 받은 보수는 5억 원 미만이어서 공시되지 않았다.

다만 사내이사 3명이 총 40억2294만6천 원의 보수를 받았는데, 이 중 고 이내흔 회장(33억145만8천 원)을 제외한 2명의 보수(7억2148만8천 원)를 평균하면 3억6074만4천 원이 된다.

고 이내흔 회장의 보수는 급여 5억680만2천 원, 상여 9203만1천 원, 퇴직금 27억262만5천 원을 합한 금액이다.

어록
[Who Is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
▲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가 2024년 10월22일 ‘제19회 전자·IT의 날’에 스마트홈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에이치티>
“지금까지 해온 최신기술 역량 및 시장 경쟁력 강화 노력을 뛰어넘는 ‘선택과 집중’에 매진하겠다. 앞으로도 최신 전자·IT에 기반을 둔 혁신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스마트홈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4/10/22, ‘제19회 전자·IT의 날’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이번 베트남 현지 기업 및 협회와 맺은 업무협약으로 베트남에 구축될 주거단지에 현대에이치티의 스마트홈 시스템과 주거통합 서비스 플랫폼 도입이 확대돼 베트남 스마트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24/04/30, 베트남 기업 및 협회와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그간 현대HT는 세대 내 단말기를 통해 집안 전체를 제어하거나 정보를 얻는 스마트홈 시스템 공급에 주력해 왔는데, ‘입주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나’란 고민에서 서비스를 집 밖으로 확장한 것이다. 현대HT와 시너지를 내 주거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 (2023/09/11, 에이치티비욘드의 서비스 ‘바이비’에 대해)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업과 연구·개발인데 내가 할 수 있는 영업에서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이다. 최저가로 입찰을 따내는 것이 아니라 좋은 솔루션을 합당한 가치에 제공해 같이 성장하는 영업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 (2023/09/11, 조선비즈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제1의 영업사원’을 자칭하는 데 대해)

“베트남은 민간 주도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기반을 둔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국가로,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현지 기업과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추진을 계기로 베트남 스마트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2023/06/23, 베트남 하노이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의 매터 노하우와 당사의 스마트홈 플랫폼 경쟁력이 결합한 제품과 서비스가 개발되고, 이것들이 현대건설 현장에 실제 적용될 것이다. 이러한 글로벌 표준 대응과 사업화 과정이 스마트홈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국내 건설사들에는 사업의 결과물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통신과 포털사를 대상으로 홈 IoT 플랫폼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신축과 기축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방향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다. 개방형 프로토콜인 매터 표준 인증과 기술 개발을 통해 기술 역량에 글로벌 경쟁력까지 더해지게 됨에 따라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023/05/22, ‘2023년 지능형 IoT 적용 확산 사업’ 스마트홈 분야에서 ‘최우선 순위 사업자’에 선정되고)

“업계 최초로 ESG 경영과 관계된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친환경, 사회공헌, 동반성장은 물론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기획 및 추진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23/05/18, ‘2023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 사회(S) 분야의 IT 부문 상을 수상하고)

“아파트가 살기 좋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플랫폼이죠. 한번 써보면 바이비 없는 생활로 돌아가지 못해요. 지금까지 아파트 명칭으로 앱을 제공했는데 여기에 바이비를 함께 표시하기를 원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어요. 건설사들이 바이비의 효용성과 경쟁력을 알고 있다는 뜻이죠. 여러 건설사들이 추가로 바이비 도입을 논의 중입니다.” (2022/10/26, 한국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주거 통합 플랫폼 바이비에 대해)

“SK텔레콤과 사업제휴를 통해 국내 최고의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된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양사 간 마케팅 활동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향후 NFC기술과 스마트폰 앱을 통한 간편 출입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홈 시스템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2015/10/30, SK텔레콤과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korea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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