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과 야놀자 관계자가 11월22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2024 가명정보 활용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야놀자와 협업을 통해 가명정보 활용 능력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은 11월22일 서울 강남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국세청 공동주최로 열린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를 가명 처리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것이다. 특정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미래 데이터 산업 핵심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가명정보 활용 확산을 위해 아이디어와 가명처리 기술, 활용사례 등을 발굴하고 가명정보 인식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신한은행은 야놀자와 협업으로 ‘금융 및 여행 데이터 결합·분석 사례’를 제시해 금융 가명정보 활용에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점을 인정받아 활용사례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과 비금융 데이터 결합 분석으로 보다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 다른 산업 사이 데이터 협업을 늘려 국내 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