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르노코리아가 11월 국내와 해외 판매량 모두 대폭 늘었다.
KG모빌리티도 11월 국내 판매량이 소폭, 수출 판매량이 대폭 증가해 전체 판매량이 증가했다. 한국GM은 해외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내수 판매량이 대폭 감소했다.
◆ 르노코리아 11월 국내 판매 289%, 해외 판매 197% 늘어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가 11월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는 11월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7301대, 7879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
2023년 11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와 해외 판매는 각각 289.4%, 197.5% 늘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35.6% 증가한 1만5180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를 보면 그랑 콜레오스가 6582대가 판매됐다.
QM6, 아르카나, SM6는 각각 350대, 309대, 39대가 판매됐다. QM6과 SM6은 작년 11월보다 각각 66.2%, 73.5% 감소했다.
해외에서는 아르카나가 6743대, QM6이 1136대가 팔렸다. 1년 전보다 아르카나, QM6 판매는 각각 223.4%, 115.6% 늘었다.
◆ KG모빌리티 11월 국내 판매 줄고, 수출 대폭 증가
KG모빌리티는 11월 국내에서 3309대, 해외에서 5540대 등 모두 8849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 KG모빌리티 > |
2023년 11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4.5% 줄고 해외 판매는 184.1% 늘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6.4% 증가했다.
내수 판매를 보면 렉스턴 스포츠가 926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액티언은 693대, 토레스는 지난해 11월보다 58.3% 감소한 644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티볼리는 7.8% 감소한 530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토레스 EVX는 332대, 렉스턴은 112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11월보다 토레스 EVX와 렉스턴은 각각 80.1%, 34.1% 줄었다.
코란도와 코란도 EV는 국내에서 각각 69대와 3대가 팔렸다. 코란도는 지난해 11월 대비 29.6% 줄었다.
해외 판매를 보면 11월 토레스는 1578대, 렉스턴 스포츠는 1389대가 팔렸다. 토레스는 163.0% 늘었다.
코란도와 티볼리는 각각 780대, 736대가 팔렸다. 코란도와 티볼리는 각각 21.3%, 5.4% 늘었다.
액티언, 렉스턴, 토레스 EVX는 각각 474대, 458대, 125대가 판매됐다.
11월 코란도 EV는 수출되지 않았다.
◆ 한국GM 11월 내수 판매 대폭 감소, 수출 소폭 증가
한국GM은 11월 내수 1821대, 수출 4만7805대 등 모두 4만9626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2023년 11월보다 내수 판매는 39.6% 줄었고, 수출은 8.4% 늘었다.
▲ 한국GM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 한국GM > |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량은 5.4% 늘었다.
국내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1398대, 트레일블레이저 302대, 트래버스 45대, GMC 시에라 25대, 타호 23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11월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각각 39.4%, 28.9% 줄었고 트래버스는 44.4% 감소했다. GMC 시에라는 13.6%, 타호는 64.3% 증가했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11월 대비 71.4% 감소한 28대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파생모델을 포함해 각각 0.8% 증가한 1만8413대와 13.8% 증가한 2만9392대가 수출됐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