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계열사들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돕자는 취지에서 지원금 제도를 마련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는 2025년 1월부터 임직원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천만 원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한화갤러리아> |
지원 대상은 자회사를 포함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인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모든 직원이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때마다 동일한 금액을 지급한다. 쌍둥이 가정은 2천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제도가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회사가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궁극적으로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은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에 꼭 필요한 선결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