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2024-12-01 13: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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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인테리어에 접목한다.
LG전자는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와 ‘공간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왼쪽)이 아파트멘터리 윤소연·김준영 공동대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 LG전자 >
아파트멘터리는 표준화된 인테리어 서비스로 각광 받는 아파트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이다. 인테리어 모듈화 서비스, 가격 정찰제, 고객 소통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도입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주거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LG전자 AI홈을 기반으로 가전과 인테리어를 결합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솔루션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중심으로 AI 가전과 사물인터넷(IoT)기기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AI 홈을 구현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을 함께 개발한다.
또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가전 선택 시점을 마무리 단계에서 초기 설계 단계로 앞당겨 AI 가전과 인테리어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혁신을 제안한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홈과 인테리어를 결합한 공간솔루션으로 고객경험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가전의 최종 목표인 '가사 해방으로 삶의 가치 향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