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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감액 예산안 법정시한 12월2일 본회의 상정, "나라 살림 정상화"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2-01 11: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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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2일 열릴 본회의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박 원대대표는 1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담담회에서 "부득이하게 법정시한인 내일 본회의에 감액 예산안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1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대</a> 감액 예산안 법정시한 12월2일 본회의 상정, "나라 살림 정상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모두 4조1천억원 규모의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본회의 상정 방침까지 내놓은 것이다. 

이를 놓고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부자감세 저지와 권력기관 특활비 예산을 대폭 삭감한다는 대원칙 아래 심사를 이어왔다"며 "나라 살림을 정상화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중점 추진했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과 고교무상교육 국비지원 등 민생 예산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박 원내대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고교무상교육 국비지원 유지, RE100 대응과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AI(인공지능)·반도체 투자와 중소기업 지원, 아동수당 확대 등 저출생 대응 사업 확대, 국민 안전 사업 투자 확대 등 6대 미래·민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여당과 합의가 불발되고 기재부가 증액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감액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게 된 경과를 설명했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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