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 광주은행이 노동조합(노조)과 손잡고 지역밀착 상생금융을 강화한다.
광주은행은 노조의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3연임 반대 투쟁이 27일 JB금융지주 3사(광주은행, 전북은행, JB캐피탈) 최고경영자(CEO)와 노조위원장 공동교섭으로 마무리 됐다고 29일 밝혔다.
▲ 광주은행이 29일 노동조합과 공동교섭을 마무리하고 함께 지역밀착 상생금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앞서 광주은행 노조는 JB금융지주가 과도한 중금리대출 위주 취급을 주문해 지역은행 본연의 지역상생 가치를 달성하기 못하고 있다며 김 회장 3연임을 반대했다.
광주은행은 이날 △2025년 광주·전남 특화 중소기업대출 운용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고객 수요를 반영한 영업현장 소통영업 강화 등으로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위상을 회복하고 지역과 동반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광주은행은 지역상생 우대금리를 확대한 광주·전남 우량중소기업 대출 특화 상품을 취급하고 소기업·소상공인 보증서대출 신규 취급을 늘리는 등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을 돕기로 했다.
광주은행 노조는 추진 내용과 관련해 “광주·전남 지역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이 지역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동조합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