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존뉴딘그룹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합창단이 14일 열린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골프존뉴딘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골프존뉴딘그룹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합창단이 전국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골프존뉴딘홀딩스는 29일 자회사 뉴딘파스텔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14일 열린 제32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고 예술적 가치를 가시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14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5개 팀이 경연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7월 진행된 서울 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해 서울 지역을 대표해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무대에 올랐다.
골프존뉴딘홀딩스에 따르면 합창단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인 ‘별은 너에게로’를 선보여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태정 뉴딘파스텔 대표이사는 “전국 장애인 합창단이 모여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원분들께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음악적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32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회 시상식은 12월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다.
골프존뉴딘그룹의 지주회사 골프존뉴딘홀딩스는 뉴딘파스텔을 설립해 2018년 2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을 창단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