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권이 연금개혁이나 정년연장 등 개혁을 추진할 때 청년들이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북카페에서 열린 ‘청년의 목소리로 그리는 대한민국의 내일’이라는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연금개혁이나 정년연장 등의 문제에 있어서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북카페에서 열린 정책 토크콘서트 '청년의 목소리로 그리는 대한민국의 내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우리나라의 정치수준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할 만큼 성숙되지 않은 만큼 정치권에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줘야 한다고 바라봤다.
한 대표는 “제가 정치를 한 지 얼마 안됐지만 정치 자체가 정말 그렇게 수준이 높고 정말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역량을 갖춘 건지에 대해서는 저는 의문”이라며 “정치가 우리 국민들의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에 항상 감시하고, 자극의 말씀을 많이 해주셔야 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저나 저희 세대보다 (청년) 여러분들이 그 영향을 더 오랫동안 더 직접적으로 받으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이날 청년들과 연금개혁과 정년연장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