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6%(1.61포인트) 높아진 2504.67에 거래를 마쳤다.
▲ 28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모습. <연합뉴스> |
기관과 개인투자자가 각각 3375억 원어치, 79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홀로 491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증시는 전날 해외증시 약세 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으로 장중 상승 전환해 등락을 반복하다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42%), SK하이닉스(-4.28%), 현대차(-0.90%), KB금융(-0.71%) 등 주가는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0%), 삼성바이오로직스(4.93%), 셀트리온(4.84%), 삼성전자우(0.63%), 기아(0.74%), 네이버(0.74%) 등은 주가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2%), 철강금속(4.1%), 의료정밀(1.9%), 화학(1.7%) 등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5%(2.39포인트) 상승한 694.3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하면서 제약주와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82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720억 원어치, 26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알테오젠(-0.98%), HLB(-1.60%), 휴젤(-1.47%), 클래시스(-0.80%), 레인보우로보틱스(-1.37%), 엔켐(-0.60%) 등 주가는 내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6.80%), 에코프로(2.55%), 리가켐바이오(3.43%), JYP엔터테인먼트(0.41%) 주가는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금융(1.5%), 일반전기전자(1.2%), 제약(1.2%) 등 종목이 올랐다.
원화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395.6원에 거래됐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