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운데)가 28일 서울시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가 끝나고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변화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더욱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 경영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28일 서울시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동수가 되는 상황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조금 더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회사를 위한 결정은 다른 분들도 다 이해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시 주총에서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한미사이언스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대표이사 형제측 인물 5명, 3인연합(신동국·송영숙·임주현)측 인물 5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임 대표는 “앞으로 있을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제안에 따라 12월19일 서울시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및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를 해임하는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