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용적률 600% 적용, 최고 49층 1012세대로 재개발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11-28 10:1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용적률 600% 적용, 최고 49층 1012세대로 재개발
▲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역세권에 101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7일 열린 제8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흑석2구역의 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용적률이 기존 400%에서 600%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99-3번지 일대 4만5229㎡ 면적에 지하 7층~지상49층, 1012세대(공공주택 352세대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2020년 흑석2구역의 공공재개발 1차 사업 후보지 지정 이래 지하철 9호선 개통, 인접구역 준공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이번 변경안을 마련했다.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은 재조정하고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확보했다. 흑석동 초입에 위치했다는 특성을 반영해 이 지역이 흑석동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건축계획을 담았다.

서울시는 흑석로 연접부에는 연도형 상가를 배치하고 흑석역과 중앙대병원을 연결하는 폭 6m 규모의 입체형 공공보행통로 등 2개소의 공공보행통로를 지정해 보행 편의 증진과 더불어 가로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

흑석2구역과 연접한 흑석로는 폭이 21.5m~26m로 확장된다. 공동주택 부지 남측에는 지역에 필요한 공공청사와 사회복지시설의 공공시설을 설치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흑석2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은 흑석동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립은 물론 가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 역시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의 조건부 가결, 서울 강동구 성내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안)의 수정가결도 진행됐다.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는 교통수요 부족으로 이미 건설이 취소된 전농동588~배봉로간 연결고가도로의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에 더해 민자역사연결통로(B1F)의 시설물 간섭 등을 고려해 연결 통로 조성 범위를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줄이고 선상관장연결통로(4F) 및 민자역사연결통로(B1F)의 도시계획시설 종류를 철도에서 도로로 변경해 유지관리 주체를 명확히 했다.

성내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는 건축계획 변경 없이 성내5구역으로 이전 예정인 성내2동 주민센터와 천호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지하공공보도시설의 추가 결정 내용만이 포함됐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KB국민은행 내부쇄신 칼바람 부나, '임기 끝' 부행장 24명 아무도 안심 못한다
이복현 "우리금융 부당대출 무관용으로 대응" "주주보호는 상법보다 자본시장법 개정이 합..
현대차증권 대규모 유증 속사정, '재무통' 배형근 체질개선 위해 묵묵히 간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합류한 신동국 "경영권 분쟁 상황 조속히 정리할 것"
국방위 윤석열 골프 논란, 김용현 "노무현도 매주 골프" 김병주 "거짓말"
한은 이창용 선택은 '금리 인하', 경기 불확실성 대비 아닌 경기부양에 힘줬다
신격호의 꿈까지 담보로 내건 신동빈, '역대급 인사'로 롯데그룹 대대적 쇄신
CJENM '메가 OTT' 가는 길 커지는 자금부담, 윤상현 자산유동화 카드 꺼내나 
중국 2030년 "에어택시 10만 대 확보" 전망, 대당 가격 5분의 1로 하락
롯데건설 박현철 '칼바람' 속 연임 성공, 구원투수에 굳건한 신동빈의 신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