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금융위, '매출 부풀리기' 카카오모빌리티 최종 과징금 35억 원 의결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11-27 17:0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는 제20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카카오모빌리티에 34억6260만 원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류긍선 대표이사와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는 6억924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금융위, '매출 부풀리기' 카카오모빌리티 최종 과징금 35억 원 의결
▲ 금융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카카오모빌리티에 34억6260만 원 과징금 부과를 최종 결정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9차 회의에서 영업수익과 영업비용을 과대계상한 카카오모빌리티에 "중대한 회계처리 위반이 있다"며 중징계를 결정하고 검찰로 이첩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가맹 택시 사업에서 매출과 비용을 의도적으로 부풀리는 회계처리 기준 위반 혐의가 있다고 봤다. 

회사는 택시 가맹업체에 20% 수수료를 부과한 뒤 광고비 등을 명목으로 16~17%의 비용을 되돌려줬다. 당국은 회사가 총액법 회계기준을 적용, 되돌려준 광고비 등을 제외하지 않고 수수료 20%를 모두 매출로 계상한 것이 회계 위반에 해당한다고 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멕시코·캐나다 향한 '관세폭탄'에 우리 기업 수출도 악영향 전망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정리 나선다, 사업 불투명하고 더딘 12곳 대상
코스닥 배터리 대장주 에코프로비엠 코스피 이전 추진,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SK하이닉스 밸류업 위해 주당 고정배당 25% 상향, 연 투자 매출 30% 이상
롯데그룹 롯데월드타워 담보로 내놔, 롯데케미칼 신용보강 위한 은행보증 목적
서정진 "2027년 셀트리온 매출 10조 목표, 이제는 신약개발 회사로 도약"
KB국민은행장 이환주 깜짝 내정, '양종희호' 밸류업·글로벌 확대 중책 맡는다
롯데헬스케어 사실상 사업 철수 수순, 유일한 서비스 '캐즐' 12월 종료
LS그룹 배터리소재 사업 키 쥔 오너가 3세 구동휘, 캐즘 속 LSMnM IPO 발판 ..
금융위, '매출 부풀리기' 카카오모빌리티 최종 과징금 35억 원 의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