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씨푸드가 대표이사를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CJ씨푸드는 27일 이사회를 통해 임항순 원지 대표이사와 전태원 CJ제일제당 한국사업관리담당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임시주주총회를 2025년 1월3일 열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 CJ씨푸드는 27일 이사회를 통해 임항순 원지 대표이사와 전태원 CJ제일제당 한국사업관리담당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임시주주총회를 3일 열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
대표이사를 포함한 기존 사내이사 2인의 임기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새로운 사내이사를 이사회에 합류시키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현재 CJ씨푸드를 이끌고 있는 박태준 대표이사와 김정웅 사내이사의 임기는 모두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박 대표는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출신으로 현재 삼해상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22년 12월 CJ씨푸드 대표이사에 올랐다. 김정웅 사내이사는 CJ제일제당 식품사업관리 담당 경영리더로 2022년 3월 말 CJ씨푸드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CJ씨푸드에 따르면 박 대표와 김 사내이사 모두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하지 않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새로 선임될 사내이사 2명 을 포함해 CJ제일제당 한국생산성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지웅 사내이사 등 모두 3명 가운데 한 명이 대표이사에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