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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액션 RPG '위처4' 본격 개발 돌입, 사이버펑크 2077 3천만 장 팔려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11-27 12: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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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폴란드 게임 개발사 CDPR이 차기 신작 '위처4' 개발 진척도와 사이버펑크 2077의 판매 성적 등을 공개했다.

마이클 노와코우스키 CDPR 공동 대표는 26일(현지시각) 회사 3분기 실적발표를 요약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폴라리스'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프로덕션' 단계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오픈월드 액션 RPG '위처4' 본격 개발 돌입, 사이버펑크 2077 3천만 장 팔려
▲ 폴란드 개발사 'CDPR'이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폴라리스'의 본격적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프로젝트 폴라리스와 관련해 공개된 이미지. < CDPR >

프로젝트 폴라리스는 오픈월드 액션 RPG '위처 3'의 뒤를 잇는 '더 위쳐 시리즈'의 신규 3부작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이다. 회사가 3D 그래픽 특화 엔진 '언리얼 엔진5'로 개발하는 첫 작품으로, 650명의 전체 개발 인력 가운데 400명이 투입된 상태다.

프리 프로덕션은 게임의 기획과 핵심 시스템을 결정하는 단계로 아이디어 구상, 게임 디자인 문서(GDD) 작성, 시제품 제작 등이 진행된다. 프로덕션은 아트 제작, 프로그래밍, 레벨과 사운드 디자인 등이 수행되는 단계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음을 뜻한다.

다수의 매체와 이용자들은 위처3 이후에 출시되는 신작인 만큼, 프로젝트 폴라리스를 '위쳐 4'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라덱 그라보스키 CDPR 글로벌 디렉터는 2022년 3월22일 엑스(옛 트위터)에 해당 게임은 위쳐 4가 아니라고 했다.

CDPR 측은 프로젝트 폴라리스의 개발 본격화 소식과 함께 1인칭 오픈월드 액션 RPG '사이버펑크 2077'와 확장팩 '사이버펑크 2077 팬텀리버티'의 판매량도 공개했다.

2020년 12월10일 출시된 사이버펑크 2077은 총 3천만 장이 판매됐으며, 2023년 9월26일 출시된 사이버펑크 2077 팬텀리버티는 총 8백만 장이 판매됐다. 일반적으로 트리플A급(대규모 개발비가 투입된) 게임의 흥행을 판단하는 판매량 기준이 100만 장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두 게임 모두 크게 흥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2022년 9월13일부터  넷플릭스 독점으로 방영됐던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후속작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니메이션도 넷플릭스와 협력해 제작되고 있다. 

사이버펑크 2077 후속작으로 알려진 ‘프로젝트 오리온’, 위처 시리즈 스핀오프 작품 '프로젝트 시리우스', 신규 지식재산권(IP) ‘하다르’ 등과 관련해서는 추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CDPR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억2800만 폴란드 즈워티(약 7751억8천만 원), 순이익 7800만 폴란드 즈워티(약 265억2천만 원)를 거뒀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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