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딕대학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제품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
[비즈니스포스트] 오스템임플란트가 브라질 맨딕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가를 양성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6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브라질 맨딕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맨딕대학은 브라질 상파울루주 캄피나스에 위치한 의학 전문 사립교육기관으로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조세 루이즈 중케이라 맨딕대학 조부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협약으로 맨딕대학에 회사의 임상교육 커리큘럼, 학습 콘텐츠, 실습 기자재 등을 지원하며 ‘오스템임플란트 전문의 과정’을 독점 운영하기로 했다.
맨딕대학 관계자들은 오스템임플란트 서울 중앙연구소 방문에 앞서 부산에 위치한 생산총괄본부를 먼저 방문해 임플란트 생산자동화 시스템 등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고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세 루이즈 중케이라 맨딕대학 부이사장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세계적인 임상교육 시스템과 연구시설은 브라질 치과계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맨딕대학 협력을 시작으로 상파울루대학교, 상파울루주립대학교 등 브라질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임상교육 과정을 기획하고 치과 영상장비 등을 대학병원에 소개하기로 했다.
이원기 오스템임플란트 브라질법인 법인장은 “맨딕대학을 시작으로 브라질 대표공립대학인 상파울루대학교, 상파울루주립대학교와 연계해 임플란트 임상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주요 대학병원에 당사 치과 영상장비 등을 적극 소개할것이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