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 상품성 개선 '더 뉴 EV6 GT' 계약 시작, 7220만 원으로 가격 동결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11-26 10:5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 상품성 개선 '더 뉴 EV6 GT' 계약 시작, 7220만 원으로 가격 동결
▲ 더 뉴 EV6 GT. <기아>
[비즈니스포스트] 기아는  고성능 전기차 EV6 GT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EV6 GT'의 계약을 26일 시작했다.

더 뉴 EV6 GT는 사륜구동 시스템에 걸맞은 고성능 특화 사양과 다양한 최신 편의·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기아는 더 뉴 EV6 GT의 전·후륜 모터 성능을 합산 최고 출력 448kW(킬로와트, 609마력), 최대 토크 740Nm(뉴턴미터, 75.5kgf·m)로 향상시키고, 런치 컨트롤과 가상 변속 시스템(VGS) 등 고성능 특화 사양을 새로 적용했다. 

런치 컨트롤을 작동하면 EV6 GT의 전·후륜 모터 성능은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는 770Nm(78.5kgf·m)로 높아져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5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VGS는 전기차 모터 제어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변속 느낌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또 신형 EV6 GT는 84kWh(킬로와트시) 4세대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355km를 확보했다. 배터리 용량이 늘었지만 기존과 동일하게 350kW급 충전기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기아 상품성 개선 '더 뉴 EV6 GT' 계약 시작, 7220만 원으로 가격 동결
▲ 더 뉴 EV6 GT 실내. <기아>
아울러 신형 EV6 GT에는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가 기본 적용돼 차체의 안정적 거동을 돕는다. 

기아는 신형 EV6 GT의 전용 스웨이드 스포츠 버켓시트에 기존의 1열 열선·통풍 기능 외에 파워 시트(8방향) 기능을 추가했다. 

또 차량을 떠날 때 자동으로 차문을 잠그는 '워크 어웨이 락',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아 디지털키2, 빌트인 캠2, 후진 시 아웃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하향 조절되는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등 최신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기아는 더 뉴 EV6 GT의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판매 가격은 동결했다.

더 뉴 EV6 GT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 7220만 원이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