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가 미국 뇌전증학회에 참석해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알린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12월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24 미국뇌전증학회(AES) 연례학술대회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9건의 연구 결과 발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SK바이오팜(사진)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가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뇌전증학회에 참석해 심포지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학회 첫날인 12월6일 ‘실제 환자 사례 연구를 통한 발작 치료 우선순위 설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에서는 발작완전소실을 위한 치료 전략과 뇌전증 환자의 치료 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주요 발표자로는 워싱턴대학교 데이비드 보슬러 교수,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다니엘 베커 부교수, 조지워싱턴대학교 모하마드 쿠베이시 교수가 참여한다.
포스터 발표에서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지역 임상시험 결과가 포함된다.
해당 연구는 아시아 환자군에서 세노바메이트 치료 효과와 안전성, 뇌전증 하위유형에 따른 치료 효과 등을 분석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유지 용량 범위, 뇌전증 약물 복용 시 부정맥 발생률에 대한 분석 결과도 발표된다.
루이스 페라리 SK라이프사이언스 의료부문 부사장은 “발작완전소실은 뇌전증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이지만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의료진이 세노바메이트의 효능과 작용 기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