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중동 분쟁 해소 가능성에 최근 상승분 일부 반납하는 흐름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11-26 08:2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22%(2.30달러) 하락한 68.9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 중동 분쟁 해소 가능성에 최근 상승분 일부 반납하는 흐름
▲ 미국 노스다코타주 디킨슨 카운티에 위치한 석유 시추용 드릴. <연합뉴스>

같은 날 런던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87%(2.16달러) 내린 배럴당 73.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가 약세를 보였으나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완화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도이체벨레 보도에 따르면 서방권 선진국들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사이의 휴전이 가까워졌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존 커비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휴전 협상이 가까운 지점에 도착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안나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교부 장관도 공식성명을 통해 “우리는 분쟁 상황과 관련해 걸프만과 아랍세계의 파트너들과 논의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레바논의 상황을 해결하고 휴전에 도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안토니오 타하니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은 최근 열린 G7 장관급 회의에서 “중동 휴전 협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발언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가 중동 정세 불안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 확전 우려도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였던 만큼 중동 정세 불안이 완화되며 최근 상승분을 되돌리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바이두 홍콩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범사업 승인 임박, 연내 차량 배치 전망
AI 기본법안·단통법 폐지안 국회 과방위 통과, 이르면 28일 본회의 의결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10만 달러 등극에 투자자 확신 줄어
테슬라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원격 제어할 인력 충원, 신사업 테스트 가시화
삼성전자 일부 반도체 임원에게 퇴임 통보, 이르면 27일 사장단 인사
카카오뱅크 밸류업 발표, 2027년까지 자산 100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트럼프 정부 전기차 지원 폐지 영향은 '제한적' 전망, 보조금 효과 크지 않아
[국제플라스틱협약] 1차 권역별 협상 착수, ‘논페이퍼’ 방식 통해 속도 낸다
민주당 국힘에 김건희 특검법안 압박, 박찬대 “한동훈 깔끔하게 협조하라”
[국제플라스틱협약] 한국 포함 67개국 공동성명, 효과적 협약 향한 의지 표명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