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 iM뱅크가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로 퇴직연금 가입자 편의성을 높인다.
iM뱅크는 25일부터 퇴직연금 가입자가 다른 금융사 상품으로 옮겨갈 때 기존 운용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그대로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iM뱅크가 25일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iM뱅크 > |
지금까지 기존 퇴직연금 가입자가 퇴직연금을 다른 금융회사로 옮기려면 기존 상품을 해지하고 새 금융회사에서 다시 매수해야 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 시행으로 이 과정이 생략될 수 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위해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상품과 같은 상품을 옮겨가는 금융회사에서도 판매해야 하며 디폴트옵션 등 일부 상품은 실물이전을 할 수 없는 등 몇 가지 유의 사항이 있다.
iM뱅크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관련 고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DGB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DGB프렌즈’에 안내영상도 공개했다.
이해원 iM뱅크 영업지원그룹장은 “퇴직연금 이전이 자유로워진 만큼 iM뱅크의 퇴직연금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하길 바란다”며 “퇴직연금 서비스 및 수익률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