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개발한 유방암 및 흉부질환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가 해외 유명 대학교에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루닛은 12월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2024(RSNA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 의료 인공지능 업체 루닛이 개발한 솔루션이 12월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2024'에서 해외 유명대학의 연구결과로 발표된다. 사진은 북미영상의학회 참가 포스터. <루닛> |
북미영상의학회는 영상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평가 받는다. 올해는 '지능적 연결 구축'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의료 효율화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번 학회에서 해외 유명대학 연구팀은 유방암 및 흉부질환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관련 연구 20편을 발표한다. 이는 역대 최다 초록 채택 기록이다.
미국 에모리대 연구팀은 루닛의 유방단층촬영술 인공지능 '루닛 인사이트 DBT'를 분석했다. 영국 옥스포드대 연구팀은 흉부 엑스레이 인공지능 '루닛 인사이트 CXR'의 성능을 평가했다.
서범석 대표는 "루닛 인공지능은 환자 특성이나 의료진 전문 분야와 무관하게 일관된 성능을 보였다"며 "인공지능과 의료진 협업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