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아와 LG전자, 삼성전자가 포브스 선정 ‘2025년 엔지니어를 위한 미국의 최고 기업’에 뽑혔다.
24일 재계 등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매체 포브스는 시장조사회사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선정한 ‘2025년 엔지니어를 위한 미국의 최고 기업’ 순위를 현지시각으로 20일 발표했다.
▲ 기아와 LG전자, 삼성전자가 포브스 선정 ‘2025년 엔지니어를 위한 미국의 최고 기업’에 뽑혔다. <포브스 홈페이지 갈무리> |
이번 순위 선정은 미국 내에서 1천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에 응답한 엔지니어는 2만2천 명 이상이다.
엔지니어들이 회사를 평가한 기준은 급여 및 복지(benefits), 경력 개발 기회(professional development opportunities), 근무 유연성(workplace flexibility) 등이다.
포브스는 높은 순위에 오른 기업들의 특징으로 △존경할만한 리더의 존재 △인재 육성과 관련된 일관된 태도 △자기개발의 기회 제공 등을 꼽았다.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곳은 53위에 오른 기아다. 이밖에도 LG전자가 64위, 삼성전자가 71위 등으로 상위 175개 기업에 포함됐다.
1위부터 5위까지는 순서대로 소니,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미항공우주국(NASA)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 그룹(6위), 셈프라(10위) 등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