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ED전문업체 서울바이오시스가 미국 자회사 센서일렉트로닉테크놀로지(SETI)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9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사회를 통해 센서일렉트로닉테크놀로지의 주식 519만8413주를 89억7천만 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 서울바이오시스가 미국 자회사에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
이번 주식 취득은 기존 대여금을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서울바이오시스의 센서일렉트로닉테크놀로지 지분율은 71.8%로 늘어난다.
센서일렉트로닉테크놀로지는 자외선(UV) LED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이다. 2023년 매출 1530억 원을 기록했으나 877억원의 순손실을 보였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번 주식취득의 목적이 자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24년 8월14일이다.
이번 투자금액은 2024년 2분기 말 서울바이오시스의 연결기준 자기자본 1372억 원 대비 6.5% 규모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