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법원,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임명제청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1-22 18:4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법원이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를 사장으로 임명 제청한 KBS 이사회 결의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합의5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22일 KBS 이사 4명이 KBS를 상대로 제기한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임명제청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가 20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사흘째 인사청문회에서 위원 질의에 답한 뒤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법원은 "대통령이 이른바 '2인 체제' 아래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추천 의결을 통해 KBS 이사 7인을 임명한 처분이 무효라고 보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KBS 이사회 결의 역시 무효라고 단정짓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KBS 이사회는 2024년 10월23일 박장범 당시 뉴스9 앵커를 제27대 KBS사장으로 임명 제청하기로 결의했다.

당시 KBS 이사 4명은 절차적 흠결을 들어 표결을 거부했고 임명제청에 대한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는 1994년 KBS 기자로 입사해 2023년 '뉴스9' 행커로 발탁됐다. 박 후보자는 올해 2월 방송된 '윤석열 대통령과 특별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의혹을 두고 명품가방을 '조그만 파우치'로 언급해 논란이 됐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일본 반도체 육성 투트랙 전략, 라피더스 지원과 TSMC 투자 유치에 돈 쏟는다
장동민 효과로 ‘피의게임 시즌3’ 히트, 웨이브 ‘티빙 합병’ 분위기도 바꾸나
고물가로 인기 더하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코스트코·샘스클럽 ‘방긋’
트럼프 당선에 금융지주 배당 줄어든다고? 4대 금융 고환율에 밸류업 촉각
토종 6G 저궤도위성 상용화 걸음마, 머스크 '스타링크' 한국 시장 선점 초읽기
'잘파세대' 입맛에 게임시장 판도 바뀐다, 외국산 캐주얼 게임 안방 장악
'그룹 재무통' 주우정 수익성 제고 특명, 현대엔지니어링 IPO 기반 다진다
‘돈 안 쓰면 금융사가 돈 준다’, 불경기 속 짠테크 열풍에 혜택 경쟁 치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트럼프 수혜’ 유력, NASA-보잉 정면 압박 가능성
‘채찍과 당근’ 응급의료 정상화 입법 잇달아, 의정대화 의료계 참여 계기 될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