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387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준비하는 자산운용사 사이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22일 코인게이프는 내년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시장에서 출시될 수 있다고 전했다. |
2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5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2% 오른 1억387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42% 오른 470만9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6.74% 높아진 36만28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1.97%), 리플(22.14%), 도지코인(1.11%), 에이다(8.03%)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57%), 유에스디코인(-0.64%), 트론(-1.07%)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외에도 왐토큰(51.91%), 코르텍스(39.44%), 엠블(27.02%), 옵티미즘(20.06%), 지토(20.09%)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폭스비즈니스 보도를 인용해 SEC가 솔라나 현물 ETF 발행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면서 내년에 솔라나 현물 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반에크, 21셰어즈, 카나리펀드 등이 솔라나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고 비트와이즈도 신청서 제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비즈니스는 친가상화폐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SEC가 가상화폐 규제에 앞장섰던 기존 입장을 바꾸고 있다면서 솔라나 현물 ETF가 내년 출시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