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4-11-22 16: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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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혀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수협은행은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카드업무로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 Sh수협은행 영업점에서 직원들이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는 고객이 금융거래 등에 필요한 각종 행정서류를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발급받아 제출할 필요 없이 금융기관이 직접 고객의 동의를 받아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서비스다.
수협은행은 앞으로 카드 발급심사와 이용한도설정, 제신고 등에 필요한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17종의 행정정보를 공공 마이데이터로 활용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카드업무로 확대해 고객중심 서비스 경쟁력이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무효율성 증대는 물론 종이서류 발급 등에 드는 사회적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