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강세, 엔비디아 호실적에 낸드 신제품 양산 소식 더해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1-22 11:2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호실적에 세계 최고층 낸드플래시 메모리 양산 소식이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강세, 엔비디아 호실적에 낸드 신제품 양산 소식 더해져
▲ SK하이닉스 주가가 22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8분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보다 4.62%(7800원) 오른 1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65%(2800원) 높아진 17만16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17만7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세계 최고층인 321단 1테라비트(Tb) 트리플레벨셀(TLC) 낸드플래시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싱글레벨셀(SLC), 멀티레벨셀(MLC), TLC, 쿼드러플레벨셀(QLC) 등으로 구분된다. 이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다. 또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비디아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을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상승 마감했다.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61%(78.81달러) 오른 4963.05에 장을 마쳤다.

일본 메모리반도체기업 키옥시아홀딩스의 도쿄증권거래소 12월 상장 추진 소식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앞서 2018년 키옥시아에 약 4조 원을 투자했다.

이에 키옥시아가 성공적으로 상장하면 일부 지분 매각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일본 반도체 육성 투트랙 전략, 라피더스 지원과 TSMC 투자 유치에 돈 쏟는다
장동민 효과로 ‘피의게임 시즌3’ 히트, 웨이브 ‘티빙 합병’ 분위기도 바꾸나
고물가로 인기 더하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코스트코·샘스클럽 ‘방긋’
트럼프 당선에 금융지주 배당 줄어든다고? 4대 금융 고환율에 밸류업 촉각
토종 6G 저궤도위성 상용화 걸음마, 머스크 '스타링크' 한국 시장 선점 초읽기
'잘파세대' 입맛에 게임시장 판도 바뀐다, 외국산 캐주얼 게임 안방 장악
'그룹 재무통' 주우정 수익성 제고 특명, 현대엔지니어링 IPO 기반 다진다
‘돈 안 쓰면 금융사가 돈 준다’, 불경기 속 짠테크 열풍에 혜택 경쟁 치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트럼프 수혜’ 유력, NASA-보잉 정면 압박 가능성
‘채찍과 당근’ 응급의료 정상화 입법 잇달아, 의정대화 의료계 참여 계기 될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