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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자회사 카본코, '폐갱도 활용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에 참여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11-22 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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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전문 자회사 카본코(CARBONCO)가 국내 기업 최초로 육상 탄소저장소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카본코는 포스코홀딩스, 수처리 전문 기업 테크로스환경서비스, 한국광해광업공단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21일 삼척시와 ‘폐갱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DL이앤씨 자회사 카본코, '폐갱도 활용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에 참여
▲ 고현신 카본코 최고기술책임자(CTO)(왼쪽 첫 번째)와 조인성 삼척시 경제진흥국장(왼쪽 두 번째), 한건우 포스코홀딩스 저탄소CCUS연구센터장(왼쪽 세 번째), 이진수 한국광해광업공단 기술연구원장(왼쪽 네 번째), 김상민 테크로스환경서비스 신사업본부장(왼쪽 다섯 번째)이 21일 폐갱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육상 저장 시범 사업을 위한 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폐갱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은 국비 67억6천만 원이 투입되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진행된다. 

7월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카본코 등 컨소시엄은 폐갱도를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2027년까지 하루 3톤의 이산화탄소를 모아 폐갱도 채움재 300톤을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과 삼척시는 이산화탄소의 저장과 활용을 위한 인허가 등 구체적 제도 지원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카본코는 이번 사업에서 이산화탄소 육상 저장 기술을 검증하고 상용화를 위한 사업 모델을 검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카본코는 2010년대부터 보령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최대 8만 톤을 포집해 저장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국영 전력 회사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해상 가스전에 저장하는 사업모델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이상민 카본코 대표는 “이산화탄소 저장소가 부족한 국내 환경에서 폐갱도와 광물탄산화 기술을 활용한 이번 시범 사업은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전문회사로서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시장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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