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윤기 HLB 대표이사가 '2024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LB> |
[비즈니스포스트] HLB가 국내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HLB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50회 2024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국가품질특별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의 국가품질특별상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 의해 선정된 우수 단체나 기업에 수여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와 국정과제 이행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지난해에는 모두 32개 기업이 국가품질경영 유공단체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21개 기업이 이 상을 받았다.
올해 선정된 21개 기업 가운데 민간기업은 11개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HLB와 한미약품이 이름을 올렸다.
HLB는 저탄소 경영에 기반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안전보건 및 반부패 경영 강화, 사회적 가치(SV) 측정과 인권 리스크 관리를 위한 체계 구축, 설치 의무가 없는 감사위원회의 선제 도입 등으로 ESG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태훈 HLB ESG경영팀 부장은 “HLB가 ESG 경영체계를 도입한 지 3년, 중견기업으로 전환된 지는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괄목할 만한 ESG 경영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윤기 HLB 대표이사는 “2030년까지 글로벌 100대 종합제약회사가 되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라며 “‘인류의 삶을 이롭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