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시내에서 생활형숙박시설이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한 첫 사례인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입주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롯데건설은 마곡지구 사업 시행사인 마곡마이스피에프브이(PFV)가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동 롯데캐슬 르웨스트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입주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서울 강서구 마곡동 롯데캐슬 르웨스트 조감도. <롯데건설> |
이번 설명회는 생활형숙박시설이었던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오피스텔로 바뀌는 과정에 지지를 보낸 입주 예정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앞으로의 일정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곡마이스피에프브이는 입주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회에 걸쳐 설명회를 운영한다.
예약을 통해 30명 규모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부동산 시장 동향, 중도금 및 잔금 대출 금융기관, 법률, 현장 공사 등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서명 및 입주 예정자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마곡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마곡지구의 모든 생활 기반 시설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다.
애초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2021년 생활형숙박시설로 분양을 시작했다. 다만 주거 용도로 사용하고자 분양을 받은 입주민들에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위기에 빠지자 오피스텔로의 용도변경이 주진됐다.
서울시는 8월20일 열린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용도변경을 허가했다. 그 뒤 행정 절차를 거쳐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10월24일 서울 시내에서 최초로 오피스텔로 용도가 바뀌었다.
마곡마이스피에프브이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에서 품격 있는 주거 경험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