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2024-11-21 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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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T가 21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제23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GSMA)’에서 통신업계 최초로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
KT는 그룹사와 파트너사를 포함해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고 직원 참여형 위험성 평가 방법론 개발 등 안전 경영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 KT가 21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제23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GSMA)’에서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 < KT >
KT는 그룹 차원의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 플랫폼 ‘올인세이프티(All-in Safety)’를 그룹사와 파트너사에 확대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업 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요 시설물의 안전도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해 2023년부터 중대재해 트리플 제로(KT, 그룹사, 협력사)를 달성했다.
또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ISO 45001)과 기업의 안전 시스템 관리 체계 평가(SH평가)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파트너사의 자립적 안전관리 장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형 안전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도 펼쳤다.
KT는 직원 참여형 위험성평가 방법론을 도입해 유해·위험 요인을 주기에 맞춰 개선하고 있다.
구조 안전성 평가 등 객관적 기법을 활용해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임현규 KT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은 “그룹사,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고 산업안전을 위한 중대재해를 효율 있게 예방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고 그룹사, 협력사와 더불어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