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시다 나오키 파이널판타지 14 PD 겸 디렉터가 20일 '파이널판타지 14 모바일'의 공식 소개 영상에 등장해, 게임의 향후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게임 공식 유튜브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일본 게임사 '스퀘어에닉스'가 검수하고, 중국 IT기업 '텐센트' 산하 개발사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은 신작 게임 '파이널판타지 14 모바일'이 정식 소개됐다.
요시다 나오키 파이널판타지 14 PD 겸 디렉터는 20일 공식 발표 영상에서 "이 작품은 파이널판타지 14의 자매와 같다"며 "이 새로운 모바일 게임의 목표는 오리지널 스토리의 웅장함을 재현하고 모바일 기기에서 메커니즘을 전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널판타지 14는 2013년 출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미국 개발사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과 함께 가장 성공한 MMORPG로 평가받고 있다.
모바일 버전에 기존 게임의 요소와 확장팩(DLC)이 전부 포함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개발진 측은 "낚시, 카드 게임 '트리플 트라이어드', 초코보 레이싱 등 생활 콘텐츠는 포함할 것"이라며 "600개 이상의 날씨 패턴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널판타지 14 모바일은 중국에서 데모 버전으로 먼저 제공한 뒤, 피드백을 반영해 글로벌에 출시된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