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은행 헬스케어 테마 캥거루본드 발행, 지방 의료기관 대출에 활용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1-20 14:5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헬스케어를 테마로 3625억 원 규모 호주달러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은행은 19일 4억 호주달러(약 3625억 원) 규모 캥거루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헬스케어 테마 캥거루본드 발행, 지방 의료기관 대출에 활용
▲ 신한은행이 3625억 원 규모 호주달러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캥거루본드는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정부·기업 등이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5년 만기 변동금리 구조로 3개월물 호주달러 스왑금리(Bank bill swap rate)에 0.97%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발행됐다. 투자수요가 높아 당초 목표보다 낮은 수준에서 가산금리가 결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캥거루 본드를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사회적 채권 형태로 발행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관심이 높은 호주 투자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채권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지방 의료기관 대출 등에 활용된다.

이번 캥거루 본드 발행에는 BOA메릴린치와 크레디아그리콜 증권, HSBS, 미즈호 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이 국내 지방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조달 전략으로 안정적 외화 유동성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삼성물산 합병 관련 2심 최후진술, "개인적 이익 취할 의도 없었다"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민주당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비트코인 1억3500만 원대, 트럼프 재무부 장관에 친가상화폐 인사 지명
[오늘의 주목주] ‘조선업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 플라스틱 단계적 퇴..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 이중고, 중국 텐센트는 되레 수혜 가능성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내 이기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