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빙그레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에서 아이스크림 제품 판로를 확대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빙그레 주가가 해외판매 확대 기대감에 20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0일 오전 10시22분 코스피시장에서 빙그레 주식은 전날보다 4.82%(3300원) 오른 7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0.29%(200원) 높아진 6만86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7만2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빙그레는 11월부터 호주 코스트코에 식물성 메로나를 입점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12월에는 호주 현지 2위 마트인 콜스에서도 식물성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제품을 판매한다.
빙그레는 2023년 호주에 진출해 현지 대형 마트인 울워스, IGA 등에 입점해있다.
빙그레는 지난해부터 호주 외에도 네덜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고 있다. 빙그레는 앞으로 식물성 아이스크림 상품군을 확대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