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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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19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날보다 3.94%(850원)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86%(400원) 높은 2만1950원에 출발해 완만히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1274만1973주로 전날보다 70%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14조3485억 원으로 54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30위를 유지했다.
외국인투자자가 262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1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8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원전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비에이치아이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한울 3,4호기용 ‘스테인리스 스틸 라이너’ 사전작업착수지시서를 접수했다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13% 하락했다. 17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2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셀트리온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2%(2.88포인트) 오른 2471.9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HLB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HLB 주가는 전날보다 9.99%(7800원) 내린 7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2.94%(2300원) 낮은 7만5800원에 출발한 직후 크게 내린 뒤 횡보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281만9542주로 전날의 35% 수준으로 줄었다. 시총은 9조2365억 원으로 1조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172억 원어치를, 기관이 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8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HLB 그룹주 주가가 모두 하락마감했다.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손잡았다는 소식에 전날 그룹주 주가가 들썩인 뒤 이날 차익실현세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43% 하락했다. 13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7개 종목 주가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50%(3.43포인트) 내린 686.12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