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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40년 '철강 외길' 철강 전문가, 단독대표 맡아 수익성 회복에 집중 [2024년]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11-19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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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이시우는 포스코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포스코의 수익성 개선과 저탄소 생산 체제로 전환에 관심을 쏟고 있다.

1960년 10월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금속학과를 졸업했다.

포항종합제철에서 입사해 40년 간 포스코에서만 근무한 철강생산 분야의 기술전문가다.

마하라슈트라(인도) 법인장, 광양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 철강생산전략실장, 안전환경본부장, 생산기술본부장으로 일했다.

2023년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4년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취임한 이후 단독 대표이사로 포스코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CEO of POSCO
Lee Si-woo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2024년 4월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저수익 사업 구조 정리와 개편 추진
이시우는 포스토의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는 구조 개편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2024년 11월7일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 매각을 위한 자문사 선정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1997년 설립된 생산법인으로, 연간 조강 능력은 110만 톤 규모다. 이는 한국 연간 스테인리스강 생산량 200만 톤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2003년 스테인리스 냉연 40만 톤 생산 체제를 갖췄다. 2006년에는 스테인리스 열연코일 60만 톤 생산의 제강과 열연공장 준공으로 포스코의 해외 첫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가 됐다.

일관제철소는 철광석으로 쇳물을 뽑아낸 뒤 불순물을 제거하고 최종 제품까지 생산하는 과정을 모두 지닌 제철소다.

포스코가 장가항포항불수강 매각에 나선 것은 수익성 악화가 직접적 이유로 전해졌다.

장가항포항불수강 스테인리스 사업은 2023년 1800억 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냈다. 2022년 영업손실 800억 원가량에서 2배 이상 확대됐다.

△수소환원제철 사업 추진
이시우는 수소환원제철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포스코는 2024년 1월 포항제철소에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개소했다.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는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공법인 '하이렉스'(HyREX) 구현의 전 단계인 시험 설비 구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하이렉스는 가루 상태의 철광석과 수소를 사용해 쇳물을 제조하는 포스코의 고유 수소환원제철 기술이다. 회사는 이 공법을 2030년까지 개발해 2050년 포항·광양제철소의 기존 고로를 하이렉스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H2)를 사용해 철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석탄이나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는 철광석과 화학반응 하면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하지만, 수소는 물(H2O)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소환원제철은 철강 제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기존 고로를 수소환원제철로 단계적으로 전환함으로써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에는 총괄부서인 'HyREX 추진반', 투자사업 관리를 전담하는 '투자엔지니어링실', 연구개발 부서인 '저탄소제철연구소', 설계를 담당하는 '포스코이앤씨'가 꾸려져 기술연구부터 설비 구축, 시험 조업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합 수행한다.

이와 별도로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은 2024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사업 예비타당성 우선 대상 과제로 지정됐다.

실증사업은 새로운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해 그 효과와 문제점을 검증하는 프로젝트다. 여기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으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앞서 포스코는 2023년 4월부터 탄소중립 국책과제와 연계해 수소환원제철 실증을 위한 기초설계에 착수했는데,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간 셈이다.

△'중국산 저가 후판' 공세에도 수익성 방어 선방
포스코는 2024년 3분기 매출 9조4800억 원, 영업이익 4400억 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2.15%, 39.7% 줄어든 규모이다. 이 기간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은 영업이익이 각각 80%, 77.5% 줄어든 만큼 '선방'했다는 평가도 일각에서 나온다.

포스코는 2024년 1~3분기 누적 매출 28조2770억 원, 영업이익 1조1530억 원을 거뒀다. 2023년 1~3분기 누적 매출 29조5950억 원, 영업이익 1조8190억 원에 비해 각각 4.5%, 36.6% 줄었다.

앞서 포스코는 2023년 연간 별도기준으로 매출 38조9720억, 영업이익 2조830억 원을 거뒀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 9.2% 줄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시황 악화와 중국산 저가 철강 수입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철강 업계의 사정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왔다.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2022년부터 지속되면서, 중국 철강의 내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중국 철강 업체들이 해외로 저가의 철강 제품을 쏟아냈다.

연간 총 생산량이 10억 톤에 달하는 중국 철강산업은 내수 부족으로 수출을 늘렸고, 국내로도 중국산 저가 철강 제품이 대거 수입됐다.

포스코는 국내 다른 철강사에 비해 재무구조와 기술력 등 기초체력이 튼튼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을 방어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포스코는 2023년 연간 별도기준으로 매출 38조9720억, 영업이익 2조830억 원을 거뒀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 9.2% 줄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시황 악화와 중국산 저가 철강 수입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철강 업계의 사정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2022년부터 지속되면서, 중국 철강의 내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중국 철강 업체들이 해외로 저가의 철강 제품을 쏟아냈다.

연간 총 생산량이 10억 톤에 달하는 중국 철강산업은 내수 부족으로 수출을 늘렸고, 국내로도 중국산 저가 철강 제품이 대거 수입됐다.

포스코는 국내 다른 철강사에 비해 재무구조와 기술력 등 기초체력이 튼튼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을 방어한 것으로 보인다.
[Who Is ?]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 포스코 실적.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체제에서 포스코 단독 대표이사에 취임
이시우가 2024년 2월 포스코의 새로운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시우는 2024년 2월28일 열린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철강업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미래에도 포스코 그룹의 핵심 사업”이라며 “포스코의 전 구성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발전할 수 있는 일류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시우는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 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을 위해서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실행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고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철강 본원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전사적 혁신 활동으로 수익성 개선과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아울러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 고부가가치 중심의 프리미엄 플러스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견고한 수익구조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 철강 사업의 양적 성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고유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시험설비 설계 완료, 대형 전기로 기반 고급강 생산 등 저탄소 분야에서 포스코만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고객사들과의 협력으로 안정적인 저탄소 연원료 조달체계를 구축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노사·협력사·공급사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임직원들은 유연하고 스마트한 일하는 방식을 체화하고, 회사는 개인이 업무에 주도적으로 임하고 공동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의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협력사·공급사와의 상생 협력의 문화도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공동대표에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포스코그룹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2024년 2월28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포스코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시우를 선임했다.

포스코그룹은 같은 해 2월8일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체제가 출범했는데, 첫 임원 인사에서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의 새 수장으로 이시우를 선택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의 당면 과제인 '탄소중립 전환 솔루션' 마련과 수익성 개선에 적임자로 이시우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포스코는 2022년 포스코홀딩스 지주사 체제 전환 이전부터 공동대표 체제를 오래 유지했다. 보통 현장·생산전문가와 재무·전략전문가 등이 공동대표이사로 합을 맞췄다.

그런데 2024년 2월 임원인사를 통해 포스코는 기존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생산기술본부장의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단독 체제로 전환했다.

이시우는 철강 생산·기술 분야 전문가로 업무상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와 함께한 적이 있다. 장인화 회장이 포스코 철강생산본부장이었던 2018년에 이시우는 철강생산본부 철강생산전략실장을 지냈다.

△공동대표이사에 올라
이시우는 2023년 3월20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이시우는 지난 2021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포스코는 2022년 포스코홀딩스 지주사 체제 전환 이전인 2006년부터 오랫동안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돼 왔다. 보통 재무·전략전문가와 현장·생산전문가 등이 공동대표이사로 합을 맞춰왔다.

이시우는 2022년 생산기술본부장에 선임된 만큼 현장·생산전문가로서 공동대표이사에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이시우는 2024년 2월28일 김학동 대표이사가 물러나면서 단독대표이사에 올랐다.

△냉연 전문가를 거쳐 공동대표까지
이시우는 1985년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하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6년 광양제철소와 첫 인연을 맺기 전까지 포항제철소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했다.

이시우는 냉연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 국내외 냉연사업 확대에 힘썼다.

2006년 광양제철소와 첫 인연을 맺고 이후 광양제철소 냉연부장을 지냈으며 베트남냉연생산기술지원반장을 겸직했다. 이후 이시우는 2009년 마하라슈트라(인도) 법인에서 법인장을 맡았으며, 현지 주요 거점에 생산기지를 만드는 등 냉연 시장을 개척했다.

그 후 광양제철소로 돌아와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제철소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쌓아왔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 이시우 포스코 생산기술본부장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2023년 6월1일 관계자들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광양지역 정비사업회사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이시우는 포스코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수익성 회복과 탈탄소 등의 과제를 물려받았다.

하지만 전방 수요 침체 등 시황 악화와 중국산 저가 철강의 침공 등 좋지 않은 업황을 극복해야 한다.

이에 감산과 설비 개보수, 야간조업 등으로 재고 조정에 나섰으나 내수 침체, 공급과잉 부담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철강 업계 불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시우는 수익성 개선과 철강 사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포스코는 2024년 7월 ‘베러 월드 위드 그린 스틸(Better World with Green Steel)’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현재 4300만 톤의 글로벌 조강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5200만 톤으로 확대하고, 2030년 조강 생산능력 글로벌 톱5에 오르며 합산 매출 100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시우는 원가 절감 및 저수익 사업 정리도 시작했다.

포스코는 '제조원가 1조 원 절감' 계획을 내놓으면서 계열사인 포스코DX를 통해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인텔리전트팩토리를 도입하려 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저수익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저탄소 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데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의 수출 대상 국가에서 철강 제품에 탄소세를 부과하는 등 새로운 무역장벽이 생기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철강 제품 수입에 탄소배출 비용을 세금으로 부과한다는 내용의 ‘핏 포 55’ 정책을 3년의 유예기간 이후인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시우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확보해 철강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 평가
[Who Is ?]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24년 7월12일 '올해의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된 서정훈 포항 안전방재그룹 과장, 이원종 포항 EIC기술부 파트장, 정원채 광양 제선설비부 파트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이시우는 포스코 생산·기술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으면서 철강생산 부문 기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시우는 1985년에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해 마하라슈트라(인도) 법인장·광양제철소 제철소장·생산기술본부장을 맡는 등 40년 가까이 생산현장에 몸담아 왔다.

철강 생산·기술 분야의 능력을 인정받아 수익성 개선과 저탄소 생산 체제로 전환이라는 임무와 함께 단독 대표이사에 올랐다.

생산기술본부장 시절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산공장에서 잔뼈가 굵어 이른바 '현장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건사고
[Who Is ?]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 이시우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이 2021년 5월28일 경북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 현장 방문에서 국회의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포스코 제4고로 쇳물 배출구 막혀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4고로가 2024년 8월31일 고로부생가스(BFG) 메인 배관 파공으로 분진과 가스가 분출돼 긴급 휴풍(가동중단)에 돌입했다.

당시 배관 파공으로 인해 쇳물이 배출되는 출선구가 막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로는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곳인데, 그 쇳물이 배출되는 부분이 굳는 이른바 냉입 사고 발생했다.

복구에만 한 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제철소 제4고로는 2024년 9월12일 재가동에 성공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늦장 신고 논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2024년 7월 냉연공장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늦장 신고를 한 것을 두고 ‘즉시 신고 미이행’ 지적이 나왔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냉연공장에서 2024년 7월26일 오전 11시30분쯤 전기 판넬이 폭발하면서 부상자 4명이 발생했다. 하지만 사고 발생 뒤 2시간10여 분이 지난 오후 1시41분쯤 소방당국에 사고 신고를 했다.

이 사고로 포스코 직원 2명, 포스코DX 직원 1명, 포스코 GY솔루션 직원 1명 등 4명이 화상을 입었다.

△연이은 포항제철소 내 화재 사고
2024년 1월25일 오후 10시38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강지역 통신선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하자 포스코 자체 소방대가 출동해 1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2월15일 오전 2시46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있는 석탄 운반 시설에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난 곳은 석탄을 옮기는 컨베이어로 높이는 약 70m에 달하는 건물 안에 설치돼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7대와 인력 8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당시 작업장에는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옮겨졌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5월3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4년도 1학기 ‘포스코 ESG 레벨업그라운드’ 발표회에서 행사에 참여한 한양대학교 대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1985년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했다.

2009년 포스코 마하라슈트라(인도) 법인장을 지냈다.

2016년 포스코 광양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을 맡았다.

2018년 포스코 철강생산전략실장에 선임됐다.

2019년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을 맡았다.

2021년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이 됐다.

2022년 포스코 생산기술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3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포스코를 이끌었다.

2024년 김학동 포스코 공동대표이사 부회장이 물러나면서 단독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 학력

한양대학교 금속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포스코는 국내 증시 비상장사로, 이시우의 급여 정보 등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어록
[Who Is ?]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10월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지속가능 소재 포럼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그룹은 고객 여러분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미래에도 변함없는 성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4/10/07, ‘2024 지속가능 소재 포럼’ 인사말에서)

“현장에서 직책자의 괴롭힘, 힘희롱 등을 통한 노동조합 활동 관여와 관련된 우려의 목소리를 잘 전달받았다. 회사는 현장내 일부 미흡한 조직관리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유감을 표한다. 이와 관련해 대표 이사 명의 당부 서한 발송, 직책자 집합교육 등을 기실시 했으며,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 문화를 위한 엄중한 조치를 실행해 유사한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 (2024/08/08, 포스코 노동조합에 보낸 공문에서)

“포스코 명장은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성과가 아니라 오랜 시간 한 분야에서 꾸준하게 역량을 쌓아 오신 분들에게 돌아가는 생산기술직군 최고의 영예다. 새로 선발되신 명장분들께서 기술의 포스코로 나아가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 (2024/07/12, 사운영회의에서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임명패를 수여하며)

“포스코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 대전환 시대를 맞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미래세대 대학생 여러분이 지속가능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2024/05/31, ‘포스코 ESG 레벨업그라운드’ 발표회에서)

“포스코는 포항, 여수, 울릉 등 제철소 인근 국내 바다사막화 해역에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을 조성하여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를 해왔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성공적인 민·관·연 협력 바다숲 조성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 (2024/04/24,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 협약식에서)

“탄소 대신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로 포스코가 신 철기시대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자. 파이넥스(FINEX) 유동로 상용화와 SNNC 전기 용융로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HyREX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탄소중립을 위한 신(新) 경제국보 1호에 새롭게 도전해주길 바란다.” (2024/01/06,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 개소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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