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준 신임 AK홀딩스 대표이사(왼쪽)과 이강용 신임 AK플라자 대표이사. <애경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애경그룹이 정기 임원인사에서 AK홀딩스와 AK플라자 대표를 바꿨다.
애경그룹은 18일 부사장 승진, 전무 승진, 상무 승진 등 총 11명의 임원 인사를 내용으로 하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애경그룹은 고준 AK플라자 대표이사를 신임 AK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이강용 AK플라자 상품본부장을 신임 AK플라자 대표이사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대표이사 임명일자는 12월1일,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2025년 1월1일이다.
고준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2018년 애경에 합류한 후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전략기획을 총괄해왔다.
이강용 신임 대표이사는 1997년 AK플라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바이어로 시작해 원주점장, 분당점장, 상품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각 계열사의 책임경영체제에 따라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을 세우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할 능력 있는 리더를 발탁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민첩성과 함께 중장기적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인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