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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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15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12.09%(5만1천 원) 내린 37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4.50%(1만9천 원) 낮은 40만3천 원에 출발해 줄곧 하락했다.
거래량은 100만5169주로 전날의 2.2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86조8140억 원으로 8조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기관투자자가 798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33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13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2차전지주 주가가 대부분 하락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위원회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82% 하락했다. 19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1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8%(2.00포인트) 낮아진 2416.8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펩트론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펩트론 주가는 전날보다 13.32%(1만5400원) 오른 13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주가는 전날보다 2.25%(2600원) 낮은 11만3천 원에 출발한 뒤 상승전환과 하락전환을 반복하다 장마감을 앞두고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141만6456주로 전날보다 10%가량 줄었다. 시총은 2조7061억 원으로 32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2위에서 11위로 올랐다.
기관이 4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40억 원어치를, 외국인은 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펩트론에 특별한 호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21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하면서 기대감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57% 상승했다. 21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8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에스티팜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0.57%(3.86포인트) 높아진 685.42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