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NH투자 "LG 현금 1조5천억 활용 기대, 현금흐름과 순자산가치 강화 전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11-15 09:3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순현금 1조5천억 원을 활용한 인수합병(M&A)과 신사업 투자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가 기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 "LG 현금 1조5천억 활용 기대, 현금흐름과 순자산가치 강화 전망"
▲ LG의 현금흐름과 순자산가치가 계열사들의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에 따라 강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LG 목표주가를 1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4일 LG 주가는 7만39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LG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9442억 원, 영업이익 4767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중장기적인 현금흐름 및 순자산가치(NAV)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G는 순현금 1조5천억 원과 연간 1조 원가량의 지주회사 현금흐름(배당수입+브랜드로열티+임대수입)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중심의 국내외 신사업 직간접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보유한 5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606만 주, 3.9%) 소각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당배당금도 점진적 상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6년 동안 ‘일회성 제외 별도순이익의 50%  이상 환원’ 배당정책 아래 주당배당금은 지속 상향 조정됐다.

김 연구원은 “현재 LG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56% 할인됐다”며 “계열사들의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에 따라 LG의 현금흐름과 순자산가치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돌파 임박", 트럼프 당선에 '고래' 투자자도 베팅
미국 보험사 현대차-기아 상대로 구상권 청구소송, “늦장 리콜로 비용 커져”
테슬라 유상증자 가능성 떠올라,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신사업에 실탄 확보
[한국갤럽] 국민 69% "북한 도발에 평화·외교적 해결책 노력해야"
미래에셋 “SK오션플랜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해상변전소 수주 기대”
현대차그룹 57년만에 외국인 사장 선임, 장재훈 부회장 승진
트럼프 정부 '애플 미국 내 공장 확보' 재차 압박할까, 엔비디아도 영향권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0%로 상승, 부정평가 1위는 5주 연속 ‘김건희’
영화 ‘청설’ 새롭게 1위 등극, OTT ‘정년이’ 지난주 이어 1위 유지
500대 기업 3분기 영업이익 34% 증가, SK하이닉스 증가액 8조8천억 1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