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2024-11-15 09: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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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L디앤아이한라가 최근 2개월 동안 잇따라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HL디앤아이한라는 10월 이후 대형 프로젝트 4건을 통해 8230억 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 HL D&I한라는 최근 2개월간 천안 재개발, 경기 전기공급시설, 발안~남양 고속도로, 평택 변전소 공사 등 4건에서 8230억 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 HL D&I한라 >
HL디앤아이한라는 11월 들어 천안시 사직동 55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815가구, 오피스텔 89실을 조성하는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사업’을 2895억 원에 수주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주한 1510억 원 규모의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가평-동서울 2차)’ 수주에도 성공했다.
10월에는 2395억 원 수준의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인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건설공사’와 삼성전자에서 발주한 1429억 원 규모의 ‘평택 345kV 변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HL디앤아이한라는 올해 초 위기 극복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담대한 도전과 성장'으로 경영방침을 정하고 경기변동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및 인적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및 정책 환경 변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조직 및 인적 역량을 집중해 수주의 양과 질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