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 하이브에 260억 규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통보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11-14 17:2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가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최근 하이브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11월 초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다.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 하이브에 260억 규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통보 
▲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가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최근 하이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풋옵션 행사권은 민 전 대표가 하이브와 맺은 주주 간 계약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알려졌다.

해당 주주간 계약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풋옵션 행사 시 어도어의 직전 2개년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값에서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의 75%만큼의 금액을 하이브에게 받을 수 있다.

민 전 대표가 풋옵션 행사 통보를 하면서 풋옵션 산정 기준 연도는 2022년부터 2023년이 된다. 어도어는 2022년 영업손실 40억 원, 2023년 영업이익 335억 원을 냈다. 

4월 공개된 어도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2023년 말 기준으로 어도어 주식 57만3160주(17.8%)를 보유하고 있어 약 260억 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7월 민 전 대표에게 신뢰 훼손 등을 이유로 풋옵션의 근거가 되는 주주 간 계약 해지를 통보했지만 민 전 대표는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732만 원 대 횡보, 미국 연준 기준금리 정책 불확실성 커져
뉴욕증시 3대 지수 미국 물가지표에 반응해 일제히 상승, 국제유가도 올라
SK텔레콤 연말연시 맞이 통신품질 집중 관리, 인파 밀집 지역에 기지국 증설
SK가스 석화업계 수요부진도 힘든데, 윤병석 환율 고공행진에 실적 '겹주름'
비트코인 신기록 속 해킹 피해 급증, 코인 투자자 해커 표적 주의보
바이오노트 조영식 복귀 2년 만에 실적 증명, 동물진단 수출 확대가 일등공신
트럼프 에너지 정책 키워드는 '다변화', 바이든 친환경 지원 전면 폐지 어려워
LG생활건강 이정애 R&D 확대 성과, 프리미엄 브랜드 '더후' 중심 혁신 정조준
은행이자는 뚝뚝 주식은 비실,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 수요 CMA 향한다
외국인 보유주택 10만 시대, 개화기부터 이어지는 외국인 부동산 소유 논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