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278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도지코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정부효율부 수장 임명에 영향을 받은 매수세에 힘입어 2달러(약 28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14일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사진)의 정부효율부 수장 임명에 영향을 받은 매수세에 힘입어 2달러(약 28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했다. <연합뉴스> |
1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87% 오른 1억2780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9% 높아진 456만4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7.48% 상승한 31만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4.24%), 도지코인(8.53%), 리플(7.71%), 에이다(11.14%), 트론(2.80%)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07%)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유에스디코인은 24시간 전과 같은 14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페페(81.22%), 브렛(35.53%), 봉크(27.43%), 터보(26.33%), 플로키(24.32%), 비트코인골드(23.20%), 크레딧코인(20.00%)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가상화폐 전문가들의 전망을 인용해 도지코인이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도지코인 매수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도지코인을 선호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 수장에 임명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이 상승 흐름을 지속하기 전에 과매수 현상을 식히기 위해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