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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정말] 유인태 "윤석열, 김건희의 영적 세계에서 벗어나길"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1-14 15: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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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정말] 유인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김건희의 영적 세계에서 벗어나길"
▲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2023년 7월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치교체와 정치복원 원로·미래와의 대화' 주제로 열린 새로운 질서 제1회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4일 ‘오!정말’이다.

김건희 여사의 영적 세계에서 벗어나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은) 수신제가 차원이 아니라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영적인 세계에 포획돼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소위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서 보통 사람의 상식을 찾지 않는다면 국정이고 뭐고 하나도 풀리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건희 여사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국민의 명령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국민의 명령이자 역사적 책무다. '김건희 여사 특검'의 명분이 커지고 민심이 폭발할 지경인데 대통령의 상황 인식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에 있다.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나라의 진짜 주인은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국민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밝히면서)

간첩과 스파이
"간첩법을 제대로 쓰려면 국정원의 대공수사 기능을 정상화해야 한다. 이제 국민의힘은 간첩법 개정을 이뤄냈으니, 대공수사 기능을 정상화하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 간첩수사와 스파이 수사는 일반 형사사건과 본질적으로 다르다. 경찰에 특화된 수사라기보단 정보 영역에 가깝고, 검찰·경찰이 그동안 해 온 것과 전혀 다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의 대공수사 기능을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놓으면서)

윤석열 대통령, 특정 시장과 구청장 공천 언급
"사실 대통령께서 지선 공천시기에 저와 활발하게 소통한 기록도 찾아봤다. 예를 들어 어느 도당위원장이 '이준석이 말을 안듣는다'고 대통령께 읍소해 대통령이 저에게 특정 시장 공천을 어떻게 해달라고 하신 적도 있다. 서울 어떤 구청장 공천은 '지금 있는 사람들은 경쟁력이 없으니 (다른 사람) 주는 게 좋지 않냐'고 말씀하신 적도 있다. 혹시 검찰에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조사하겠다 하면 당연히 가 이미 나와있는 거보다 더 확실한 것 얘기해줄 의향이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해외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또다른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하면서)

한동훈 드루킹 의혹
"힘없는 유튜버들만 고발하지 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온가족 드루킹 의혹을 말하는 나를 꼭 고발하라. 나를 고발하지 못 한다면 온가족 드루킹 의혹을 시인했다고 판단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온가족 드루킹 의혹에 대해 어떤 해명도 못 했다. 당원 게시판에 756개 글을 올린 게 가족들이 맞다고 인정한 셈이다. 아니면 아니라고 말하면 된다. 가족들에게 글 썼냐고 물어보는 게 어려운거냐."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가족가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판글을 올렸는지 해명하라고 따져 물으면서)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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