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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사모펀드 보유지분 30%를 3조8천억에 인수할 특수법인 찾아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11-14 14: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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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SG닷컴이 기존 재무적투자자(FI)인 사모펀드가 보유한 지분 30%를 기업가치 약 3조8천억 원에 새로 인수할 주인을 찾았다.

이마트와 신세계는 14일 SSG닷컴에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매니지먼트의 지분 매수인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인 올림푸스제일차를 지정해 통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SSG닷컴, 사모펀드 보유지분 30%를 3조8천억에 인수할 특수법인 찾아
▲ SSG닷컴에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한 사모펀드가 보유한 지분 30%를 특수목적법인(SPC)인 올림푸스제일차가 1조1500억 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올림푸스제일차는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NH투자증권 등 은행권 6곳과 증권사 4곳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이다. 기존 재무적투자자가 보유했던 SSG닷컴 지분 30%를 받는다.

지분 매매대금은 1조1500억 원으로 주식 양수는 26일 진행된다. 올림푸스제일차가 지분 30%를 1조1500억 원에 양수함에 따라 SSG닷컴 기업가치는 약 4조 원으로 평가받았다. 기업가치는 올림푸스제일차의 기업 실사와 외부 기관 평가 결과를 토대로 산정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자 유치 성공으로 SSG닷컴이 안정적 경영환경을 구축해 격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을 정면 돌파할 동력을 갖게 됐다”며 “수익성을 개선하고 플랫폼을 고도화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 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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