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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받아, 국내외 동시 석권 쾌거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11-14 13: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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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한전)이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외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최우수상을 동시 석권했다.

한전은 13일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최고등급인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전력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받아, 국내외 동시 석권 쾌거
▲ 윤여일 한국전력공사 인사처장(가운데)이 13일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헌 한국코치협회장, 윤 처장, 엄준하 한국HRD협회장. <한국전력공사>

한국HRD협회는 1987년 설립된 38년 역사의 HRD 단체로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기업의 경영방침과 연계된 인재 육성 전략과 체계, 인사 혁신 성과 등을 평가해 수여된다. 인적 자원(HR) 분야 전문가, 교수진,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엄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대상이 결정된다.

한전은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잡고 지속적인 인적자원개발 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번 수상에서는 한전의 HRD 혁신의 3대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은 현장 중심의 일·학습 병행 교육체계인 ‘70:20:10’ 학습모델을 바탕으로 자율학습 ‘축적의 시간’ 제도,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제도’ 등 실질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학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신입사원교육, 단계별 맞춤직무교육(기본·실무·전문),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한 ‘행복미래설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직원이 교육을 통해 축적한 역량 수준을 회사가 공식 인증하는 ‘디지털 배지‘ 제도도 도입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지향적 HRD 구현을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앞서 한전은 2024년 5월 세계적 권위의 인적자원개발 단체인 미국의 인재개발협회(ATD)로부터 ‘BEST HRD Award’를 수상했다. ATD는 1943년 설립된 인재개발 및 교육훈련에 관한 학술단체로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최고권위를 보유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ATD BEST Award와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을 한 해에 동시에 수상한 것은 혁신적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HR 부서의 노력과 함께 한전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 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HR을 한전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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