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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미국 조지아주 콜드체인 물류센터 가동, "북미시장 입지 강화"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1-14 1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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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미국 조지아주 콜드체인 물류센터 가동, "북미시장 입지 강화"
▲ CJ대한통운은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콜드체인 기능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 물류센터 전경. < CJ대한통운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미국에서 대규모 콜드체인(저온유지 유통 체계) 물류센터를 가동한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콜드체인 기능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2만4904㎡(약 7500평)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는 제품별 보관온도에 맞춰 다양하게 온도관리를 할 수 있는 복합물류센터다. 

약 90% 공간은 냉장, 냉동 제품을 대상으로 한 콜드체인 물류를, 나머지는 상온 물류를 수행한다.

이 물류센터는 단시간에 온도를 낮추는 급속 냉동 시스템을 도입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냉동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보관상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미국 농무부(USDA) 인증 검사실이 센터 내 갖춰져 있다.

물류센터 주변으로 주요 철도 노선인 노퍽서던철도와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입지도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게인스빌 인근에 건설 중인 조지아 북동부 내륙항이 완공되면 사바나 항구와 연결돼 수송 범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게인스빌 지역은 미국 내 냉동 가금류 최대 생산지로 냉동 물류 수요가 매우 높다. 

CJ대한통운은 주변 물류센터들이 노후화된 상황에서 최신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신축 물류센터 가동으로 이 지역의 급증하는 물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냉동 가공식품, 가금류, 제과·제빵 고객사를 미리 확보해 물류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근 수요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고객사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J대한통운은 북미 물류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5년 3분기 운영을 목표로 캔자스주 뉴센추리에 2만7천 ㎡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엘우드 지역에서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2026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민관합작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케빈 콜먼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CJLA) 최고경영자는 "콜드체인 물류에 특화된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게인스빌 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고객사들에게 최적의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영역인 콜드체인 물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의 미국법인 CJLA는 일리노이주, 캘리포니아주, 조지아주를 포함해 15개 주에 걸쳐 60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고관리, 운송관리, 물류컨설팅, 포워딩(운송대행)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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