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 겸 넷마블네오 대표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이 2015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 이후 9년 만에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를 맡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대통령상인 대상을 받았다.
이 게임은 지난 5월8일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원작 웹소설과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 겸 넷마블네오 대표는 "K-웹툰을 기반으로 여러 게임이 개발됐지만, 최초의 글로벌 성공 사례라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K-콘텐츠가 게임 개발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로 확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재미있는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고, 조만간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